「고운사 칠성 탱화」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200634
한자 孤雲寺七星幀畵
이칭/별칭 고운사 칠성탱, 고운사 약사탱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고운사길 415[구계리 116]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황정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1892년연표보기 - 「고운사 칠성 탱화」 조성
현 소장처 고운사 -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116지도보기
성격 불화
소유자 고운사
관리자 고운사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고운사 대웅보전에 있는 개항기 탱화.

[개설]

「고운사 칠성 탱화」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에 있는 고운사 대웅보전(大雄寶殿) 안에 봉안되어 있는 칠성 탱화이다. 그림의 하단 중앙부에 마련된 화기(畵記)에 ‘광서십팔년 임진십월이십팔일(光緖十八年 壬辰十月二十八日)……’이라 기록되어 있어 1892년(고종 29)에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형태 및 구성]

「고운사 칠성 탱화」의 크기는 가로 217㎝, 세로 149.5㎝이다. 치성광 여래(熾盛光如來)를 중심으로 좌우로 칠성을 배치하였다. 그림 하단 중앙부에 위치한 화기의 크기는 가로 40.5㎝, 세로 11.5㎝로 조성 연대 등이 기록되어 있다.

불화의 구성은 화면 중심부에 금륜을 들고 연화 대좌 위에 결가부좌한 모습의 치성광 여래가 주존으로 자리하며 그림의 균형을 잡고 있으며, 좌우 협시 보살로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이 위치하고, 그 주위로 칠성 여래와 여러 권속이 그려져 있다.

중심의 치성광 여래는 균형 잡힌 체구에 법의는 양쪽 어깨에 걸친 통견의를 하고 있으며, 삼도를 뚜렷하게 표현하였고, 후광으로 원형의 두광과 신광이 마련되어 있다. 주존 우측 뒤에 자리한 자미 대제는 머리에 평천관을 쓰고 홀을 든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으며, 남극 가까이 있어 수명을 관장하는 별자리인 수성을 의미하는 수성 노인은 주존의 좌측 뒤에 대머리가 우뚝 솟은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다.

[특징]

「고운사 칠성 탱화」는 불교의 호법 선신(護法善神)이던 북두칠성이 인간의 수명과 길흉화복을 주재한다는 민간 신앙으로 수용, 대중 속으로 전파되며 의인화하여 그려진 탱화이다. 북극성을 의미하는 치성광 여래와 이를 보좌하는 여러 권속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히 「고운사 칠성 탱화」는 천재지변과 질병을 다스리며 재앙을 물리친다는 칠성의 주불인 치성광 여래가 들고 있는 금륜이 약합과 같은 모습으로 표현되며 약사 여래로 화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물의 형태로 인해 치성광 여래가 약사 여래로 인식되어 한때 고운사 약사탱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의의와 평가]

「고운사 칠성 탱화」는 칠성이 자손의 수명장수 관장 및 재물과 재능을 준다는 믿음으로 확산되며 성행했던 칠성 탱화의 대중성을 잇고 있는 탱화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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