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200617
한자 卍長寺石造如來坐像
이칭/별칭 만장사 석조 석가 여래 좌상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불상
지역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산제리 1429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집필자 황정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1년 2월 1일연표보기 - 만장사 석조 여래 좌상 경상북도 유형 문화재 제322호로 지정
현 소장처 만장사 -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산제리 1429지도보기
성격 불상
재질 석재
크기(높이) 222㎝[지대석 제외]
소유자 만장사
관리자 만장사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북도 유형 문화재 제322호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산제리 만장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 석불.

[개설]

만장사 석조 여래 좌상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산제리 1429 화장산 중턱에 위치한 만장사(卍長寺)에 봉안되어 있는 석불 좌상이다. 만장사는 원래 화장사(花長寺)라고 불렸지만 주지인 대관(大觀)이 중창하면서 절 이름을 만장사로 고쳤다. 만장사 석조 여래 좌상은 1999년 1월 주지인 대관이 불사를 일으킬 때 암자 뒤쪽에 묻혀 있던 불상과 대좌, 광배 등을 발견하여 다시 봉안한 것이다. 현재 만장사에는 불상 외에도 석등 부재(石燈 附材)와 삼층 석탑재가 남아 있으며, 건물에 사용된 각종 석재들도 남아 있다. 만장사 석조 여래 좌상은 2001년 2월 1일 경상북도 유형 문화재 제322호로 지정되었다.

[형태]

만장사 석조 여래 좌상의 전체 높이는 222㎝[지대석 제외]이고, 어깨 폭은 59㎝, 무릎 폭은 86㎝이다. 팔각 연화 대좌 위에 안치되어 있다. 불두의 코, 오른쪽 귀의 하단부, 왼쪽 귀의 상하 일부분, 좌측 어깨, 오른쪽 손 전체, 왼쪽 손의 1/2, 오른쪽 무릎 부분, 발 부분이 보강·보수되어 있다. 광배의 상단 일부가 파손되었고 불상의 오른손 등 보수의 흔적이 다소 있으나, 보상당초문 등이 섬세하고 화려하게 양각된 광배를 온전히 갖추고 있는 여래 좌상이다. 당당한 체구와 전체적 비례, 세련된 조각 기법 등 그 조성 양식을 볼 때 통일 신라 시대의 작품으로 여겨진다.

머리카락은 작은 소라 모양을 붙여 놓은 듯한 나발(螺髮)이며, 얼굴은 통통한 양 볼에 눈, 코, 입 등이 안정되게 표현되어 있으나 굳게 다문 입은 코볼을 넘지 않을 정도로 작게 표현되어 통통한 볼과 턱살로 풍만해 보이는 얼굴에 비해 다소 작은 느낌이다. 양쪽 귀는 길고 도톰하게 늘어져 있으나 어깨 선까지는 닿지 않으며, 굵고 짧은 목에는 삼도(三道)가 뚜렷하다. 상호(相好)의 미간에는 백호공(白毫孔)이 선명하다.

법의는 양 어깨를 감싸며 내려오는 통견(通肩)으로 어깨, 가슴, 다리 등 전체적으로 몸에 밀착되어 흘러내리고 있으나 팔 아래쪽으로는 퍼져 있다. 가슴 중앙에는 군의(裙衣) 매듭이 표현되어 있다. 가슴 및 팔과 양 다리를 감싸는 옷 주름이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게 표현되어 있으나, 팔의 아래쪽과 결가부좌(結跏趺坐)를 한 다리 쪽 옷 주름은 일부 도식적으로 표현한 양상이 나타난다. 손 모양은 왼손은 손바닥을 위로 해서 배꼽 앞에 놓고, 오른손은 손바닥을 무릎에 대고 손가락으로 땅을 가리키고 있는 모습의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이다.

팔각의 연화 좌대는 상대·중대·하대로 이루어져 있다. 하대석은 팔각의 기단 위에 8엽의 연꽃잎을 엎어놓은 복련(覆蓮)을 새겨 마련하고, 그 위에 중대석을 올렸는데 역시 8각이고, 모서리를 기둥 모양으로 장식한 우주가 표현되었다. 상대석 역시 8각으로 8엽의 연꽃을 위로 떠받드는 앙련(仰蓮)으로 표현되었는데, 8엽의 꽃잎마다 간엽(間葉)을 두어 하대석의 연꽃잎보다 화려하고 섬세하게 장식되어 있다. 하대석의 기단부에는 8각의 각 면석마다 안상(眼象)을 새겨 장식하였다. 부처의 몸에서 발산되는 빛을 형상화한 광배(光背)는 주형거신광배(舟形擧身光背)로 머리 광배와 몸 광배를 두 줄의 선으로 양각하여 구분한 후, 그 내외에 연화문과 보상당초문 등을 섬세하고 화려하게 새겨 넣었다.

[의의와 평가]

만장사 석조 여래 좌상은 통일 신라 시대의 작품으로 고운사에 봉안된 보물 제246호 의성 고운사 석조 여래 좌상(義城 孤雲寺 石造 如來 坐像)과 더불어 의성 지역의 불교 미술 조각 양식을 규명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