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200179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시설
지역 경상북도 의성군 단밀면 낙정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마강열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준공 시기/일시 1989년 9월연표보기 - 낙단교 준공
성격 나루터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단밀면 낙정리에 있던 옛 나루터.

[명칭 유래]

나루가 있던 경상북도 의성군 단밀면 낙정리의 지명을 따서 붙인 이름이다.

[건립 경위]

경상북도 의성군의 서쪽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단밀면 낙정리낙정 나루터는 예부터 이용되는 큰 나루터였다. 낙동강 물은 여기서 바다처럼 넓고 깊게 큰 물굽이가 되어 돌다가 서서히 남으로 흘러 내려간다. 대구광역시 군위, 경상북도 의성의 물을 모아 흐르는 위천(胃川)도 우천의 합강정(合江亭)에서 합류된다. 낙정 나루터가 있는 곳은 의성군 단밀면과 상주시 낙동면, 구미시 옥성면이 맞닿아 있는 곳으로 예로부터 나루가 형성되었다.

[변천]

낙정 나루터가 의성군 지역이 된 것은 1914년 3월 1일부터이다. 예로부터 상주 고을에 속했다가 1906년 비안군으로 넘어갔고, 일제 강점기인 1914년에 비안군이 의성군에 병합되자 의성 땅이 되었다. 낙정 나루터는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나룻배가 빈번하게 드나들던 교통의 요지로 낙동역과 나루터를 관리하는 낙동진이 설치되어 영남 대로를 연결하는 물자 유통의 중심지였다.

낙동강 호안 공사(護岸工事)가 이루지면서 강의 양편은 제방이 높게 쌓여 환경과 경관이 이루어지고 나루 아래에는 버들숲 하천 부지가 57ha나 개간되어 많은 농경지로 조성되었으며 1986년 낙단교가 개통됨으로써 나루터로서의 기능은 상실되었다.

[현황]

낙정 나루터는 낙단교가 있는 곳이다. 대구에서 중부 내륙 고속 도로 선산 IC에서 빠져나와 선산 대교를 건너 국도 25호선을 따라 낙단 대교를 건너면 바로 경상북도 상주시 낙동면으로, 낙단 대교를 건너서 북동쪽 낙동 삼거리에서 남동쪽으로 지방도 912호선을 지나면 낙단교에 이른다. 1990년에는 주변에 고려 시대 창건되었다고 알려진 관수루(觀水樓)도 중건되었으며, 많은 예산을 투입해 상가를 조성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낙동강 강변 먹거리촌 간판이 보이며 강둑에서 보면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낙단보가 보이고 있으며, 낙단교를 기준으로 남동쪽은 단밀면 낙정리낙동강의 3대 누각으로 불리는 관수루가 있다. 낙정 나루터는 예로부터 남북 왕래의 길목이라 청운의 뜻을 품고 한양을 찾아가는 과거 길이었으며 누각에 올라보면 시인, 묵객들의 시판들이 있다. 앞에 보이는 다리가 낙단교, 멀리보이는 다리가 낙단대교, 강 건너는 경상북도 상주시이다. 4대강 사업으로 낙단보가 건설되었고, 그 과정에서 마애불이 발견되어 또 하나의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이용자 의견
김** <변 천>
낙정나루터는 고려시대부터 조선말까지 말, 마차, 나룻배가 빈번하게
드나들던 교통의 요지로 낙동역과 나루터를 관리하는 낙동진이
설치되어 영남대로를 연결하는 물자 유통의 중심지 였다 를 보완함이
좋을 것 같습니다.
  • 답변
  • 디지털의성문화대전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당 부분 확인 후 내용 보완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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