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봉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200097
한자 龜旨峰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구련리|봉양면 삼산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황상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봉양면
해당 지역 소재지 금성면 구련리 지도보기
성격
높이 208.1m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구련리와 봉양면 상산리에 걸쳐 있는 산.

[명칭 유래]

구련리(龜蓮里)의 명칭은 1559년(명종 14) 풍천인 임륜이 마을을 개척하면서 이곳 마을 앞에 연꽃이 피는 연못이 있으며, 마을 뒷산의 산세가 거북처럼 생겼다 하여 이와 같은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구지봉에 대한 직접적인 명칭 언급은 없지만 산이 거북과 같이 생겨 구지봉(龜旨峯)으로 불리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연 환경]

구지봉은 높이 208.1m의 낮은 구릉지로,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오동산[313.3m]의 지맥에 해당되지만, 오동산과는 산지의 능선이 완전히 연결된 것이 아니라 떨어져 있어 거의 고립 구릉의 형태이다. 구지봉의 사면 아래에는 쌍계천이 만들어 놓은 넓은 범람원이 발달하고 있다. 쌍계천구지봉의 동쪽과 남쪽, 서쪽 사면 아래를 휘감고 흘러가는데, 구지봉 정상에서 바라보면 동쪽에서 남쪽으로 쌍계천이 흘러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쌍계천구지봉을 만나기 전 금성면 일대에서 구련리로 이어지는 구간에서 서쪽으로 거의 직류하다가 구지봉을 중심으로 곡류한다.

구지봉을 이루고 있는 기반암은 중생대 백악기 신동층군 진주층으로 사암, 중회색 셰일, 역암 및 이암으로 구성된 퇴적암이다. 정상부에는 중생대 백악기 하양층군 일직층이 분포하는데, 일직층은 사암, 자색 및 암회색 셰일, 역암으로 구성된 것으로 진주층보다 형성 시기가 늦다. 산지 전체가 퇴적암으로 구성된 구지봉은 기반암이 침식과 풍화에 대한 저항력이 낮아 고도가 낮은 구릉성 산지의 특성을 보인다.

[현황]

구지봉 주변은 쌍계천이 흐르면서 넓은 범람원을 만들고 있어 평야가 넓다. 따라서 평야와 구지봉이 만나는 지점에는 아랫구지미, 삼산 등 마을이 빼곡히 입지해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