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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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구암리를 ‘부처미이’라고 부르게 된 유래에 대해 전해오는 이야기.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구암리를 부처미이라고 부르게 된 유래를 담고 있는 지명 유래 전설이다. 임진왜란 때 조선으로 파병된 명(明)의 장수 이여송이 조선에서 인재가 나지 못하도록 정기를 끊으려 했다는 설화와 결부되어 전하고 있다. 부처미이는 돌부처가 길가에 있던 곳으로 1881년 『대동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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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창길리와 신평면 검곡리에 전해오는 농업 노동요. 베어온 삼대를 껍질 벗기기 쉽도록 삶아내어 개울가에서 헹군 다음, 무릎팍에 얹고 삼껍질의 한쪽 끝을 손톱으로 쪼개어 몇 가닥으로 이어 삼실을 만드는 것을 삼삼기라 한다.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창길리와 신평면 검곡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삼삼기[진보청송]」는 주로 긴 삼까래를 경상북도 진보 청송에서 경상북도 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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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 용사리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68년 10월에 구천 초등학교의 김명섭이 제공해 의성 교육청[의성 교육 지원청]이 발간한 『내 고장의 자랑』에 「장 병사의 교만」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었다. 이어 1971년 유증선이 편저한 『영남의 전설』에 재수록되었다. 장한상(張漢相) 병마 절도사는 의성군 구천면 용사리 상재 마을에서 태어났다. 원래는 그의 어머니가 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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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 있는 산등성이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의성군에 분포하고 있는 고개는 산지와 산지 사이의 낮은 안부이다. 고개는 높은 산지로 가로막혀 있을 경우, 이를 통과하는 최단 거리에 해당하는 곳으로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을 오갈 때 길목으로 활용된다. 의성군의 고개는 주로 의성읍을 중심으로 주변 지역을 오가는 데 이용되었던 고개와 의성군의 동쪽 경계에 있는 고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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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 이후 해방에 이르기까지 의성 지역의 역사. 근대 경상북도 의성 지역의 행정 구역은 갑오개혁과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개편되었다. 1895년 음력 윤 5월 1일에 과거의 현령을 군수로 고치고 경상북도 의성군과 비안군으로 개편하였으며, 안동 관찰부 관할이 되었다. 1896년 8월 4일에는 이를 고쳐 의성군과 비안군으로 개편하였다. 1906년 경상북도 상주군의 단밀면·단동면·단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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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금학리에 있는 고려 시대 절터. 금학리 절터는 금학리의 탑들 마을 동쪽 성골[城谷]에 위치한다. 황학산의 남쪽 능선들이 사방을 둘러싼 자연 지형을 이용해 축조한 금학리 산성터가 있으며, 절터는 산성터 안에 위치하고 있다. 절터에는 현재 유적이나 유물이 남아 있지 않다. 다만 탑들 마을 주민이 절터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기단석의 일부를 소장하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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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의성 출신의 의병. 김반석(金盤石)[1879~?]은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사미리 출신으로, 1905년 을사늑약 이후 거의한 박연백(朴淵伯) 의병장 휘하에서 활약하였다. 박연백은 사방으로 격문을 보내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과 사곡면의 경계에 자리 잡은 공산(孔山)에서 의병 부대를 결성하였다. 김반석은 의성·영흥·영천·청송 등지로 옮겨 다니며 야간 기습과 화공을 펼쳐 일본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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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의성 출신의 의병장. 호(號)는 운산. 만취당(晩翠堂) 김사원(金士元)의 12세손으로 아버지는 생원 김수익(金壽翼)이고, 어머니는 한산인 이덕(李悳)의 딸이다. 부인은 도사 이만기(李晩起)의 딸인 진성 이씨(眞城李氏)이다. 김회종은 동생이다. 김상종[1847~1909]은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사촌리 출신으로, 안동 의병 주역인 정재학파 문인인 김흥락과 김도화의 문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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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의성 출신의 의병장. 본관은 의성. 자는 계삼(季三). 호는 해운당(海雲堂). 본명은 김길주(金吉周)이다. 아버지 김운휘(金運輝)와 어머니 덕수 이씨(德水李氏) 사이에서 4형제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김하락(金河洛)[1856~1896]은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교촌리 출신으로, 어릴 때 황학산에서 공부했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누구에게 수학했는지 그 학통이 불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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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의성 출신의 의병. 만취당(晩翠堂) 김사원(金士元)의 13세손이며, 할아버지는 생원 김수익(金壽翼), 할머니는 한산 이씨 이덕(李悳)이다. 아버지는 김회종이며, 큰아버지 김세종의 양자로 입적되었다. 의병장 김상종이 큰아버지이다. 김호직(金浩直)[1874~1954]은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출신으로, 1895년 을미의병 봉기 때 의성에서는 유림 김상종이 의병을 일으겼는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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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의성 출신의 의병장. 본관은 선산(善山). 자는 구부(懼夫), 호는 백계(栢溪). 고려 말 충신 백암 김제(金濟)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김예복(金禮復)이고, 어머니는 단양 우씨이다. 부인은 안강 노씨이다. 김희(金喜)[1563~1592]는 1563년 의성군 비안면 서부 2리에서 태어났다. 품성이 맑고 곧았으며, 지조도 굽힘이 없었다. 일상생활에 있어 항상 부모님께 효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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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고(鳴皐)는 학(鶴)이 마을 앞 언덕에 와서 자주 울고 갔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본래는 1430년 경 신은석이라는 선비가 마을을 개척할 당시 마을 뒷골에 큰 못이 있었다 하여 큰목골로 불렀는데, 이후 개칭하였다 한다. 자연 마을 옥곡[옥실]은 1370년 무렵 오강제라는 선비가 마을을 개척할 당시 청옥골[靑玉谷]에서 많은 옥이 나왔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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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의성으로 이주해 온 문신.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정숙(正叔), 호는 신재(愼齋). 증조할아버지는 여성군(驪城君) 민무질(閔無疾)이고, 할아버지는 민촉(閔矗)이고 아버지는 민흥(閔興)이다. 부인은 박경인(朴景仁)의 딸 함양 박씨(咸陽 朴氏)이다. 형은 민세경(閔世卿)이다. 민세정(閔世貞)[1471~1538]은 1471년(성조 2)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에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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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의성 출신의 의병. 본관은 밀양. 박연백(朴淵伯)[1869~1909]은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효선리 출신으로, 박연백(朴淵白)이라는 다른 이름도 전한다. 1905년부터 1909년까지의 의병 항쟁사 중·후기에 속하는 시기에 의성 의진을 이끈 인물이다. 박연백은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사방으로 격문을 보내 의병을 모집하여 의성군 춘산면과 사곡면의 경계에 자리 잡은 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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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 지역에 거주한 학자. 본관은 반남(潘南). 자는 응회(應會), 호는 소은(韶隱). 박서(朴瑞)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박윤함(朴允諴)이고, 아버지는 박항(朴恒)이고, 어머니는 주부(主簿) 김광희(金光禧)의 딸 안동 김씨(安東 金氏)이고, 부인은 박색(朴穡)의 딸 밀양 박씨(密陽 朴氏)이다. 박태형(朴泰亨)[1566~1618]은 일찍이 김언기(金彦璣)의 문하에서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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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에 있는 행정 구역. 긴 골짜기에 위치하여 사실 또는 새실, 사곡이라 하였다 한다. 조선 시대에 본래 의성군 사곡면이었는데, 순조 때 내사면(內舍面)과 외사면(外舍面) 2개 면으로 갈라서 관할하였다. 1914년 4월 1일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2개 면을 병합하여 다시 사곡면이라 하고 신감동·양지동·음지동·매곡동·공정동·화전동·신리동·작승동·토현동·오상동 등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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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금오리와 청송군 현서면 월정리를 연결하는 고개. ‘사금(沙金)’이란 금의 광맥이나 광산이 풍화와 침식으로 인하여 금이 포함된 모래나 암석 알갱이의 형태로 남아 있는 것을 의미하며, 이를 채취하여 금을 추출하기도 한다. 사금령은 이와 같은 사금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인근 산지 광맥에서 금, 은, 동 등 광물이 채굴되어 이와 같은 명칭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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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사촌리에 있는 전통 마을. 사촌 마을은 고려 후기 출장입상(出將入相)의 훈신(勳臣) 충렬공(忠烈公) 김방경(金方慶)[1212~1300]의 5세손인 감목공(監牧公) 김자첨(金子瞻)이 안동(安東) 회곡(檜谷)에서 1392년에 입향하였고, 중국의 사진촌(沙眞村)을 본따 사촌(沙村)이라 하였다. 사촌 마을은 1392년 이곳으로 입향한 김자첨에 의해 형성되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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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금오리와 청송군 현서면 월정리에 걸쳐 있는 산. 어봉산은 높이가 634.2m로, 쌍계천으로 유입되는 소지류인 금오천과 청송군 길안천의 분수계이다. 어봉산의 서쪽 사면을 따라 금오천이 발원하여 북서류하여 쌍계천으로 흘러들어가며, 어봉산의 동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하천들은 길안천으로 유입된다. 사금령~어봉산~문수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금오천와 길안천을 나누는 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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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1953년까지 북한의 남침으로 경상북도 의성 지역을 포함한 대한민국 전역에서 일어난 전쟁. 6·25 전쟁은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선제 공격에 의해 1953년 7월 27일까지 3년 1개월 동안 전개된 전쟁이다. 수백만의 인명이 희생되고 셀 수 없을 정도의 물적 기반이 파괴된 민족 간 전쟁으로, 유엔 연합군과 중국군이 참전했다는 점에서 국제전으로서의 성격을 띠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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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윤암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돌무덤 떼. 윤암리 고인돌 떼는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윤암리 1153천·윤암리 436전에 있다. 점곡면사무소에서 동쪽으로 난 길[점곡로]을 따라 200m 정도 이동하여 삼거리가 나왔을 때 청송·의성·옥산 방면[동변길]으로 280m 이동하면 다시 삼거리가 나온다. 오른쪽으로 680m 정도 이동하면 윤암 삼거리가 나온다. 윤암 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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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마늘은 경상북도 의성군의 토종 특산물이다. 의성군 의성읍 치선1리·치선2리, 사곡면 오상리, 금성면 만천리, 춘산면 사미리와 효선1리·효선2리에서 주로 생산되고 있는 의성 토종 마늘은 특유의 향과 강한 매운맛 등 5가지 맛을 고루 느낄 수 있어 외래 품종이 넘볼 수 없는 ‘명품 마늘’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이며, 전국에 그 명성이 퍼져 있다. 의성 지역의 환경과 자연 조건이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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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은 경상북도의 중앙에 위치한다. 경상북도 내 다른 시·군과는 직선거리가 울진군을 제외하면 모두가 80㎞ 이내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육로상의 거리도 도로망의 발달로 점차 단축되고 있다. 또한 중앙선 철도가 금성면, 의성읍, 단촌면을 남북으로 관통하고 중앙고속도로는 봉양면, 안평면을 통과하면서 봉양면 도원리에 의성 IC가 설치되어 있다. 의성 지역에는 예부터 비안현, 단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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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문신. 본관은 아산(牙山). 자는 치군(致君), 호는 귀래정(歸來亭). 사직(司直) 장번(蔣蕃)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사과(司果) 장사종(蔣嗣宗), 아버지는 사정(司正) 장인(蔣嶙), 어머니는 현감(縣監) 홍준(洪濬)의 딸 남양 홍씨(南陽 洪氏), 부인은 권대성(權大成)의 딸 안동 권씨(安東 權氏)이다. 장팔국(蔣八國)[1562~1633]은 어려서부터 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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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에 있는 행정 구역. 점곡(點谷)은 의성군 지역으로서 그 지역에 사기점이 있어서 점실이라고 불렀는데 이 이름을 따라서 점곡이라고 하였다. 본래 의성군의 지역으로서 점곡면이라 하여 25개 동을 관할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구암동(龜岩洞)·명고동(鳴皐洞)·윤암동(尹岩洞)·동변동(東邊洞)·서변동(西邊洞)·사촌동(沙村洞)·송내동(松內洞)·황룡동(黃龍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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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일본막부에 파견된 공식 외교 사절단. 통신사(通信使)는 조선이 일본의 막부 장군(幕府將軍)에게 파견했던 공식 외교 사절단을 말한다. 1403년(태종 3)과 1404년 조선과 일본이 각각 명으로부터 책봉을 받으면서 대등한 처지의 교린국이 되어 상호간에 사절, 즉 통신사와 국왕사를 파견하게 되었다. 때에 따라서 보빙사(報聘使)[답례로서 외국을 방문하는 사절]·회례사(回禮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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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중리리와 점곡면 황룡리를 연결하는 고개. 한티재는 북쪽의 300m 고지와 남쪽의 280m 고지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낮은 안부로 높이는 235m이다. 한티재를 중심으로 동쪽 계곡은 옥곡천으로 유입되는 소하천의 발원지이며, 서쪽 계곡은 남대천의 소지류 하천의 발원지이다. 옥곡천은 북류하여 점곡면 면소재지에서 미천에 합류하는 하천으로 한티재는 미천과 남대천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