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계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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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 구천 나루와 관련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과 안계면 사이의 위천을 건네주던 사공 조익수에 대한 인물 전설이다.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했던 조익수가 있었기에 구천면 주민은 마음 편히 위천을 건널 수 있었다. 지금은 구천교가 설치되었고 조익수가 타계한 지도 오래되었지만 지금도 여전히 구천면 주민들은 믿음직했던 조익수를 추억하고 있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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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 내산리에 있던 옛 나루터 구천 나루터는 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 내산리와 안계면 용기리를 이어 주던 나루터였다. 주로 구천면 주민의 안계 시장 방문에 이용되었다고 한다. 나룻배가 통행하는 하천 양안에 구천면과 안계면 두 지역이 위치해 있는데, 구천면 주민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구천 나루터라 이름이 붙었다. 구천면의 지명은 구천면 위성리에 있었던 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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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 내산리와 안계면 토매리를 연결하는 다리. 구천교는 의성군 구천면 내산리 지역에 남북 방향으로 건설된 교량으로, 구천면을 종단하는 지방도 923호선 상에 동쪽으로 흐르고 있는 위천을 수직으로 교차하는 다리이다. 구천교의 명칭은 교량이 가설되어 있는 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의 지명에서 유래되었다. 구천교에서 교량 길이의 합인 연장은 360.0m, 교량의 총 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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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기곡과 가도의 이름을 따서 기도동이라 하였다. 가도는 약 400년 전 오씨라는 선비가 이 마을을 개척하였는데 지형이 닭 머리 같다고 계두실[鷄頭谷]이라고 했으나 변음되어 가도실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기곡은 치실이라고도 하는데, 치실은 약 500년 전에 의령 옥씨가 개설하면서 마을의 모양이 키[箕]처럼 생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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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계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시동, 안계동, 태양동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시동과 안계동의 이름을 따서 시안동[시안리]이라 하였다. 안계는 1660년 가락왕 6세손 김사일이 통훈대부(通訓大夫) 중구원참의(中柩院參義)로 있을 때 이 마을을 이루고 있었는데, 당시 들이 넓고 산수가 수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감곡, 시곡, 감나무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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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에서 재화와 용역이 거래되는 장소. 시장이란 상품이 교환되는 구체적인 장소를 일컫는 말로 ‘장시(場市)’ 또는 ‘장(場)’ 이라고도 부른다. 시장의 형식은 5일, 또는 10일의 간격을 두고 정기적으로 열리는가, 매일 열리는가에 따라 정기 시장과 상설 시장으로 구분된다. 전통 사회에서의 시장은 대개 5일마다 한 번씩 서는 정기 시장인 오일장(五日場)이었다. 시장은 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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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계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용제와 장기의 이름을 따서 용기동이라 하였다. 안계 시장의 동북쪽으로 구릉을 넘어서는 곳에서 고려 고종 때 박가검이란 선비가 용이 승천(昇天)하는 것을 보고 그 곳을 팠더니 물이 솟았다 하여 용샘[龍泉]이라 하고, 이 지역을 용기리라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자연 마을 새장선은 일제 강점기에 장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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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계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위천이 마을의 남쪽에 있다는 뜻으로 위양동이라 칭하였다. 자연 마을 당평은 이 마을을 개척할 당시 마을 앞 개울에 당나라 장수가 심은 당수라는 나무가 있어서 붙은 이름이라고도 하고, 마을 앞 개울가에 지당(池塘)이 있고 넓은 평야가 있어서 지당과 평원에서 한글자씩을 취하여 지어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강촌은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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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에 거주하는 주민 또는 집단의 수. 2011년 12월 31일 현재 의성군의 인구는 5만 8222명[한국인 5만 7744명, 외국인 478명]이며, 인구밀도는 약 49.5명/㎢로 나타났다. 의성군은 경상북도 13개 군 가운데 대구광역시에 인접한 칠곡군[12만 1945명]을 제외하고는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의성군은 전국의 다른 농어촌 지역과 마찬가지로, 196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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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5일마다 열렸던 사설 시장. 장시(場市)는 조선 시대 지방민들이 일정한 장소에 모여 물자를 교환하던 시장으로 장문(場門) 또는 향시(鄕市)라고도 한다. 15세기 중엽부터 이미 개설되었던 조선 시대 장시는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하여 18세기에는 전국적으로 크게 성행하였다. 개시일도 초창기에는 한 달에 2회로 보름 간격이던 것이 한 달에 6회, 5일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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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계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시 토구동(土邱洞)과 가매동(加梅洞, 佳梅洞) 일부를 병합하여 토매동(土每洞)이라 하였다. 토구(土邱)는 1684년(숙종 10)에 이단하(李端夏)라는 선비가 관직을 사직하고 팔도를 유람하던 중에 이 마을에 들려 구릉이 좋고 흙의 질이 좋다 하여 이름 붙였다는 설과 마을의 흙이 황토 점토질이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