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의성 출신의 독립운동가. 배세태(裵世泰)[1890~1943]는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대사리 출신으로, 1919년 3월 15일 동리 주민들과 함께 대사동 3·1 운동 독립 만세 시위에 참가하였다. 배세태는 오후 7시 100여 명의 시위 군중과 함께 뒷산에 올라가 독립 만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이어 다음 날에도 오후 8시 주민 100여 명과 함께 기도동(箕道洞)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