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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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계면에 전해오는 선산 김씨(善山金氏), 순천 장씨(順天張氏), 우봉 이씨(牛峰李氏)가 하나의 묘역을 이룬 사연에 대한 이야기. 경상북도 의성군 안계면에는 선산 김씨, 순천 장씨, 우봉 이씨가 하나의 묘역을 이루고 있는데 그 내력을 설명해주는 지역 전설이다. 사회가 급변하고 가족 간의 인정이 갈수록 각박해지는 현대 사회에서 그런 정을 그리워하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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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의 조선 시대 과거 급제자. 조선 시대 관료는 과거(科擧)와 음서(蔭敍), 천거(薦擧) 등의 방식을 통해 선발되었다. 과거는 고려의 제도를 답습하여 대과(大科)[문과(文科)·무과(武科)], 소과(小科)[사마시(司馬試), 생원(生員)·진사(進士)], 잡과(雜科) 등으로 나뉘며, 능력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음서는 조상의 음덕(蔭德)에 따라 그 자손을 관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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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가음면에 속하는 법정리. 귀천리는 뒷산이 거북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자연 마을인 상귀천(上龜川) 마을은 예전에 욋골이라 불리었는데, 조선 현종 때인 1670년경 이 마을을 개척할 당시 참외를 많이 심어 붙여진 이름이며, 새로 생긴 마을이라 신리(新里)라고도 하였다. 귀천 마을는 조선 중종 때 마을을 개척한 의성 김씨들이 금(金)과 물[水]이 상생(相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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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다인면에서 같은 본관의 성씨들이 모여 사는 마을. 다인면은 조선 시대 다인현 지역이다. 서릉리(西陵里)·산내리(山內里)·가원리(佳院里)·송호리(松湖里)·도암리(陶岩里)·평림리(平林里)·덕지리(德池里)·양서리(陽西里)·용곡리(龍谷里)·봉정리(鳳井里)·달제리(達堤里)·삼분리(三汾里)·외정리(外井里)·용무리(龍武里)·신락리(申樂里) 등 16개 법정리와 38개 행정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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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동변리에 있는 정자. 동변리 송고정(松皐亭)은 송고(松皐) 박윤함(朴允諴)[1510~1594]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반남 박씨 문중의 정자이다. 박윤함의 자는 사순(士純), 호는 송고(松皐)이다. 문정공 박상충의 현손으로서 일찍이 퇴계(退溪) 이황(李滉)에게 사사하여 학덕이 저명했으며, 그 기록이 성균관(成均館)에 보존되어 전하고 있다. 만년에 임진왜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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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동변리에 있는 정자. 동변리 송고정(松皐亭)은 송고(松皐) 박윤함(朴允諴)[1510~1594]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반남 박씨 문중의 정자이다. 박윤함의 자는 사순(士純), 호는 송고(松皐)이다. 문정공 박상충의 현손으로서 일찍이 퇴계(退溪) 이황(李滉)에게 사사하여 학덕이 저명했으며, 그 기록이 성균관(成均館)에 보존되어 전하고 있다. 만년에 임진왜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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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삼산리에 있는 재실. 조선 중종 때 순릉 참봉을 지낸 박계경(朴季卿)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순천 박씨 문중의 재사이다. 삼산리 추원재는 금성면에서 봉양면 방향으로 지방도 927호선을 따라 가다 보면 우측에 위치한 삼산 2리의 오동산 자락 아래 야산에 자리하고 있다. 삼산리 추원재는 1895년에 건립되었다고 전한다. 삼산리 추원재는 정면 4칸, 측면 1칸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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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에서 같은 본관의 성씨들이 모여 사는 마을. 신평면은 의성군의 서북부로 산악 지대가 많은 지역이다. 경상북도 안동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검곡리·교안리·덕봉리·용봉리·중율리·청운리 등 6개 법정리와 11개의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경주 김씨, 김녕 김씨, 달성 서씨, 평해 황씨, 안동 김씨, 전주 김씨, 남원 양씨 등이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경주 김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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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북면(丹北面)에 있었던 삼한 시대의 저수지. 대제지는 우리나라 수리 관개 농업의 초기에 있었던 것으로 여겨지는 저수지로 경상북도 의성군 단북면에 위치하였다. 우리나라의 벼농사는 청동기 시대에 그 기원이 밝혀지고 있으나, 커다란 저수지를 축조하는 데 노동력을 대규모로 동원할 수 있는 정치적·사회적 발전은 초기 국가들이 등장하는 때와 맞물리는 기원 전후한 시기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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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마늘은 경상북도 의성군의 토종 특산물이다. 의성군 의성읍 치선1리·치선2리, 사곡면 오상리, 금성면 만천리, 춘산면 사미리와 효선1리·효선2리에서 주로 생산되고 있는 의성 토종 마늘은 특유의 향과 강한 매운맛 등 5가지 맛을 고루 느낄 수 있어 외래 품종이 넘볼 수 없는 ‘명품 마늘’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이며, 전국에 그 명성이 퍼져 있다. 의성 지역의 환경과 자연 조건이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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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일어난 태풍·홍수·산사태·해일·폭설·가뭄·황사 등의 이상 기상 현상과 지진·화산 등의 자연 현상 등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재해. 한반도의 경상북도의 내륙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의성군은 낙동강의 지류 하천인 위천과 쌍계천이 가로지르고 있어 여름철 집중 호우나 태풍으로 인한 풍수해를 입기도 한다. 또한 하천의 유로가 짧고 겨울철 강수량이 부족하여 봄철에 가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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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의성 지역에 설치되었던 관개 시설(灌漑 施設). 제언(堤堰)은 수원을 확보하기 위해 강이나 계곡에 구조물을 쌓아올려 물을 저장하는 관개 시설로, 언제(堰堤) 또는 제방(堤防)이라고도 한다. 농경 국가였던 조선에서 관개 시설의 확충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관개 시설에 대한 기사가 자주 보이는데, 그중에서도 제언에 관한 것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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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李碩)을 시조로 하고 이희정(李希程)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의성군의 세거 성씨. 진성 이씨(眞城李氏)[진보 이씨(眞寶李氏)라고도 함]의 시조는 고려의 추봉 밀직사(追封密直使) 이석(李碩)이다. 조선 시대에 문과 급제자 58명을 배출한 가문으로, 대표적 인물은 퇴계(退溪) 이황(李滉)이다. 16세기 말 퇴계 이황의 문인이자 삼종손인 이희정(李希程)이 임진왜란을 피해 의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