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건지화리에 전해지고 있는 승지물이라는 우물에 얽힌 이야기. 예산군 응봉면 건지화리 남쪽에 승지물이라는 곳이 있다. 옛날에 한 승려가 마을 우물에 빠져 죽었다고 해서 승지물이 되었다고 한다. 「승지물의 샘」은 승지물에 얽힌 남녀 간의 이루지 못한 사랑을 그린 지형지물 유래담이다. 「승지물의 샘」은 1999년 예산문화원에서 발간한...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활동한 승려. 경선(鏡禪)[1899~1986]의 호는 벽초(碧超)이다. 경선이라는 법명보다 벽초선사로 잘 알려져 있다. 속성은 마씨(馬氏)이고, 아버지는 마정식(馬正植)이다.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에 있는 수덕사 주지를 지내면서 수덕사를 중창하였다. 경선은 1899년 충청남도 청양군에서 태어났다. 1908년 열세 살 때 만공(滿空)...
개항기에 수덕사를 비롯한 충청남도 일대에서 활동한 선불교의 중흥 시조. 성우(惺牛)는 한국 선불교의 중흥 시조이며 예산 수덕사에서 선풍을 크게 일으킨 인물이다. 1849년 전주 자동리에서 아버지 송두옥(宋斗玉)과 어머니 밀양박씨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본관은 여산(礪山)이며, 속명은 송동욱(宋東旭)이다. 법명은 성우, 법호는 경허(鏡虛)이다. 성우는 9세에 과천...
개항기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의병장이자 종교인. 윤자형(尹滋亨)[1868~1939]은 한말 의병 투쟁에 참여한 뒤 일제강점기 조선총독 암살을 추진하였으며, 원각교(圓覺敎)와 삼황교(三皇敎)를 창시하여 민족의식을 고취하였다. 윤자형의 본관은 파평(坡平)이며, 자는 내경(來卿)이다. 윤자신(尹滋新) 또는 윤태신(尹泰伸)이라고도 한다. 아버지는 윤의진(尹義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