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
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의 구만리와 용리에 전해지고 있는 구수꿀의 용뿌리에 얽힌 이야기. 「구수꿀의 용뿌리」는 예산군 고덕면의 구만리와 용리에 전해지고 있는 용뿌리란 구덩이에 얽힌 지형 지물 유래담이다. 고덕면 구속곡[구수꿀]에 용이 박혀 있다가 하늘로 올라갔다는 자리가 있는데, 사람들이 용이 뽑혀 하늘로 오른 곳이라 하여 ‘용뿌리’라고 이름 지었다 한다....
-
충청남도 예산군에 전해지는 금오산 향천사에 관련된 지명의 유래에 대한 이야기. 「금오산 향천사와 고함바위, 그리고 배논」은 향천사 창건과 금오산의 지명 유래, 그리고 고함바위와 배논에 얽힌 이야기이다. 백제의 승려 의각대사는 백제를 구원하기 위해 왜에 갔다가 당나라로 가서 구자산에서 석불 3,053위를 조성하여 온다. 서해를 건너 무한천에 당도한 의각대사는 금...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에 있는 수덕여관 앞 바위에 이응로가 새긴 그림. 이응로(李應魯)[1904~1989]는 동양화의 필획을 섭렵한 후 동양의 문인화에서 보이는 사의적(寫意的) 예술 세계를 추상 형식과 접목시켜 세계적 명성을 쌓은 화가이다. 호는 고암(顧菴)·죽사(竹士)이다. 1904년 예산에서 출생, 1920년 서화가 송태희(宋泰會)[1872~1941...
-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이 불법남침함으로써 충청남도 예산군을 비롯하여 전국에서 전개된 전쟁. 1950년 6월 25일 남침한 북한군은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낙동강 이북까지 남하했다. 이에 맞서 국군과 유엔군은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하며 필사적으로 저항하였다. 당시 북한 점령 지역에서는 반공 결사 단체와 인민군의 대립으로 많은 사람들이 살해되었다. 예산 지역 역시 ‘삼학사’를 비...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 가야산 일원에 집중되어 있는 조선 왕실의 태실과 묘소 등의 유적 개관. 내포 지역을 상징하는 예산군 덕산면 가야산(伽倻山) 일원에 있는 조선 왕실의 묘소와 태실 유적은 명빈박씨묘, 연령군묘, 남연군묘, 남연군 신도비, 헌종대왕 태실, 흥녕군묘 등으로 다양하며, 특히 남연군묘는 가야사지, 오페르트 도굴사건과 관련하여 상징적인 역사...
-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었던 비정규 교육 기관. 간이학교(簡易學校)는 일제 강점기 학교에 취학하지 못한 한국인 아이들에게 초등 교과과정을 2년 동안에 마치도록 한, 보통학교 부설의 속성 초등학교였다. 수업은 대체로 일본어 교육을 목적으로 하였다. 일제는 1920년대 문화 정치를 실시하면서 1개 면에 1개 초등학교를 설립한다는 목표를 앞세웠으나 실현하지 못했다. 1930년대...
-
1864년 이후 1910년 일제 강점 이전까지 충청남도 예산군의 역사. 개항기 동안 서원 철폐, 천주교 박해, 병인양요, 오페르트 도굴사건, 신미양요 등 많은 사건들이 예산 지역과 관련되어 일어났다. 또한, 개항 이후 서양 문물과 서양 상인들이 밀려들어와 농민들의 삶이 더욱 궁핍해지자 동학농민운동이나 항조운동(抗租運動) 등이 전개되었으며, 1905년을 전후로 애국계몽운동과 의병항쟁...
-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두곡리에 있는 가축 약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회사. 고려비엔피는 예산군 신암면 두곡리의 농공단지 내에 있는 항생제, 영양제, 단미 사료를 생산하는 가축 약품 및 항생제 생산 전문 회사이다. 1988년 1월 회진화학을 설립하여 동물약품 제조업 허가를 받았다. 1991년 9월 회진화학에서 고려케미칼로 법인명을 변경하였다. 1994년 4월 인...
-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서예·전각가. 고봉주(高奉柱)[1906~1993]의 본관은 제주(濟州)이고, 자는 자위(子緯), 호는 석봉(石峰)이다. 대한민국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독자적인 인풍을 형성하여 큰 영향을 끼친 서예가이자 전각가이다. 고봉주는 1906년 예산군 예산읍 마상골에서 태어났다. 1920년 예산보통학교에 입학하여 1923년 졸업하였다. 19...
-
충청남도 예산군 지역에 있는 고분. 고분(古墳)은 일반적으로 옛날 무덤 중에서도 역사적 고고학적 자료가 될 수 있는 무덤만을 가리킨다. 그러나 엄격히 말하면 모든 고분은 학술적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옛 무덤은 모두 고분이라고 할 수 있다. 고대 중국에서는 지하에 시신을 매장하고 지상에 아무런 시설을 두지 않은 것을 묘(墓)라고 하고, 반대로 지상에 흙을 쌓아...
-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19세기 영국에서 창립된 개신교의 한 종파. 구세군은 선교, 빈민 구제, 사회사업을 강력하게 전개하기 위해 교회를 군대식으로 조직하여 운영하는 개신교의 한 종파이다. 1865년(고종 2) 영국 런던의 감리교 목사인 윌리엄 부스(William Booth)[1829~1912]와 윌리엄 부스의 부인 캐서린 부스(Catherine Booth)[...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백제부흥운동을 일으킨 백제의 무신이자 왕족. 귀실복신(鬼室福信)[?~663]은 백제 말의 무장이자 왕족으로, 660년(의자왕 20) 나당(羅唐)연합군이 공격해 오자 임존성(任存城)에서 항전하였다. 백제가 멸망하자 승려 도침(道琛)과 함께 주류성(周留城)에서 백제부흥운동을 일으켰다. 왕자 부여풍을 옹립해 당군에 막대한 손해를 주었으나 내분...
-
구한말에서 8.15해방 이전까지 충청남도 예산군 지역에서 이루어진 근대식 교육. 한국의 근대 교육은 일반적으로 개항이 시작된 1876년대부터 1945년 해방까지 각종 근대식 학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교육을 말한다. 강화도조약 이후 정부는 수신사(修信使)·신사유람단(紳士遊覽團)·영선사(領選使) 파견, 서양인 교사 초빙, 1883년 동문학(同文學) 설치, 1894년 갑오개혁...
-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서양화가이자 교사. 김두환(金斗煥)[1913~1994]은 예산의 향토적 서정을 깊이 있는 색조로 표현한 서양화가로, 호는 설봉(雪峰)·향천(香泉)·청계(淸溪)·월성(月城)·금오산인(金烏山人)·금선동천(金仙洞天)·일봉(一峰) 등이다. 한국 서양화가 1세대로 분류된다. 김두환은 1913년 예산읍 예산리 505-3번지에서 출생했다....
-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신흥리에 있는 독립운동가 일우 김한종 의사를 기리는 기념관. 김한종의사기념관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벌인 일우 김한종(金漢鍾)[1883~1921]을 기리기 위해 세운 기념관이다. 광복관, 정려관, 일우관, 모현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한종은 1915년 박상진 등과 함께 대구에서 무장독립 비밀결사인 대한광복회를 조직하였다. 1916년 노백...
-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신흥리에 있는 독립운동가 일우 김한종 의사를 기리는 기념관. 김한종의사기념관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벌인 일우 김한종(金漢鍾)[1883~1921]을 기리기 위해 세운 기념관이다. 광복관, 정려관, 일우관, 모현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한종은 1915년 박상진 등과 함께 대구에서 무장독립 비밀결사인 대한광복회를 조직하였다. 1916년 노백...
-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신흥리에 있는 독립운동가 김한종이 태어난 집. 김한종 의사 생가지는 일제강점기 예산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김한종(金漢鍾)[1883~1921]이 태어난 곳이며 독립운동을 도모하던 장소이기도 하다. 김한종은 1915년 박상진 등과 함께 대구에서 비밀결사인 대한광복회를 조직하고, 충청·전라지부장으로 임명되어 국권회복운동 자금 모금 등으로 독립...
-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현창(金顯昶)[1912~1951]은 공주 영명학교 동맹 휴학을 주도하고 일제의 식민 통치를 비난하는 활동을 전개한 독립운동가이다. 김현창은 1912년 2월 17일 예산군 오가면 원천4리에서 태어났다. 1930년 12월 공주 영명학교 재학 중 일본인 교사를 배척하는 7개 조항의 진정서를 작성하고 동맹 휴학을 결행한...
-
일제강점기 1920년대부터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전개된 노동 단체 결성과 노동자들의 동맹 파업. 1920년대 일제의 적극적인 조선 공업화 정책에 따라 일본의 대기업들이 한국에 진출함에 따라 국내 경제는 일본 기업에 예속되어 갔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인 기업가들의 횡포가 늘어나자 예산 지역의 노동자들은 1926년에 ‘대흥익명조합’을 조직하여 노동운동을 전개하였다. 이후에도 예산...
-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동서리 또는 상중리에 있었던 대흥읍성의 터. 대흥읍성 터는 예산군 대흥면 동서리 또는 상중리에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대흥읍성의 터이다. 읍성은 전근대 시기 지방의 치소 즉 행정 사무를 맡아 보는 기관이 있는 곳을 둘러쌓은 성 혹은 치소가 위치한 성을 가리킨다. 읍성은 치소가 위치한 성이므로 행정적·군사적 역할을 수행하였고, 성내에 주민들...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백제부흥운동을 주도한 승려. 도침(道琛)[?~?]은 백제가 멸망한 후 백제부흥운동에 가담한 승려이다. 예산 봉수산 기슭에 있는 대련사를 창건했다고 전한다. 도침이 어디에서 출생하였는지 밝혀진바 없으나 도침은 그 당시 상당히 높은 신분계층이었을 것으로 추측되며 임존성과 주류성 부근의 사찰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추측된다...
-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에 예산 지역과 해외에서 전개한 항일 독립운동. 예산의 독립운동은 구한말 국권회복운동 이후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예산인들은 한말 홍주의병에 적극 참여하였으며, 애국계몽운동과 국채보상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일제강점기 대한광복회 충청도지부에서 활약한 김한종 의사의 독립운동을 시작으로 3.1운동, 사회주의 운동, 학생운동 등 시기별로 다양하게 전개되...
-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에 예산 지역과 해외에서 전개한 항일 독립운동. 예산의 독립운동은 구한말 국권회복운동 이후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예산인들은 한말 홍주의병에 적극 참여하였으며, 애국계몽운동과 국채보상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일제강점기 대한광복회 충청도지부에서 활약한 김한종 의사의 독립운동을 시작으로 3.1운동, 사회주의 운동, 학생운동 등 시기별로 다양하게 전개되...
-
1894년 동학교도와 농민들이 힘을 합쳐 보국안민, 척양척왜 등의 기치 아래 일어난 농민운동. 1894년 1월 10일 전라도 고부에서 동학접주인 전봉준(全琫準)이 고부군수 조병갑의 수탈과 학정을 견디지 못하고 수천 명의 군중을 지휘하여 고부관아를 습격하는 사건이 일어나 동학농민운동의 도화선이 되었다. 이를 빌미로 당시 고종을 비롯과 집권 세력의 오판 아래 청나라가 1894년 5월에...
-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독립운동가의 생애와 애국정신. 윤봉길(尹奉吉)[1908~1932]은 1908년 6월 21일[음력 5월 19일] 예산군 덕산면 시량리에서 윤황과 경주김씨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윤봉길은 별명이고 본명은 윤우의(尹禹儀)이며 호는 매헌(梅軒)이다. 여섯 살 때부터 큰아버지가 운영하는 서당에서 천자문을 공부하였다. 11세 때인 1918년에 덕산공립...
-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매헌 윤봉길 의사의 나라사랑 정신을 현양하기 위해 설립한 사회단체.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사업회는 매헌 윤봉길(尹奉吉)[1908~1932] 의사의 숭고한 유업을 선양하며, 살신성인의 민족정기를 내외에 고양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65년 6월 29일 윤봉길의사 기념사업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한 후 1965년 12월 19일 윤봉길의...
-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예산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문병석(文秉錫)[1892~1970]은 예산 지역의 3.1운동과 6.10만세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이다. 또한 신간회 예산지회를 창립하여 진보적 민족운동에 앞장섰다. 문병석의 본관은 남평(南平)이며, 호는 성암(成菴)이다. 아버지는 동학 수접주 낙암(樂菴) 문장로(文章魯)이고, 형은 동학농민운동에 참가하여 관군에게...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언어와 문자를 매체로 표현하는 창작 활동. 조선시대 예산 지역의 문학은 조선 4대 명필이며 인수체의 창시자이고 문장가였던 「화전별곡」의 자암(自庵) 김구(金絿)[1488~1534, 신암]로부터 시작한다. 우계 성혼과 성호 이익의 조카로 성호가학을 이었던 『혜환시초(惠寰詩抄)』의 혜환(惠寰) 이용휴(李用休)[1708~1782, 고덕]는 아들 이가환과...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미를 조형적으로 형상화하는 회화, 공예, 서예 등의 예술 활동. 18세기에 들어서면서 서민 예술이 쇠퇴하고 남종화풍이 주류를 이루게 되었다. 이는 추사 김정희의 역할이 가장 크다. 추사 김정희는 전형적인 남종문인화의 창의적 경지를 개청하여 화단에 지배적 영향력을 행사하였고, 이른바 김정희파가 형성되었다. 이러한 추사 김정희의 화풍에서 찾을 수 있는...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미를 조형적으로 형상화하는 회화, 공예, 서예 등의 예술 활동. 18세기에 들어서면서 서민 예술이 쇠퇴하고 남종화풍이 주류를 이루게 되었다. 이는 추사 김정희의 역할이 가장 크다. 추사 김정희는 전형적인 남종문인화의 창의적 경지를 개청하여 화단에 지배적 영향력을 행사하였고, 이른바 김정희파가 형성되었다. 이러한 추사 김정희의 화풍에서 찾을 수 있는...
-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천도교 제4대 교주이자 독립운동가. 박인호(朴寅浩)[1855~1940]는 1883년 동학에 입도하여, 광화문 복합상소와 보은 장내리 교조신원 운동 참여로 교단 지도자로 부상하였다. 동학농민전쟁 당시에는덕산의 대접주로서 승전곡전투와 신례원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동학농민전쟁 이후에는 동학 재건에 노력을 기울였으며, 갑진개화혁신운동을 주도하...
-
개항기 예산 출신의 의병. 박창로(朴昌魯)[1846~1918]는 예산 출신으로, 1896년과 1906년 두 차례에 걸쳐 홍주의병에 참여하였다. 박창로의 본관은 울산(蔚山)이며 자는 덕순(德順), 호는 이은(二隱)이다. 아버지는 박영(朴楧)이다. 박창로는 1847년 5월 12일 예산군 광시면 은사리 오류동에서 태어났다. 1895년 12월 2일 박창로는...
-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공산주의자·정치인. 박헌영(朴憲永)[1900~1955]은 조선공산당과 남조선노동당 창설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북조선인민공화국 부수상을 역임하였으나, 한국전쟁 이후 숙청되었다. 박헌영의 본관은 영해(寧海)이다. 아버지는 박현주(朴鉉柱)이고, 어머니는 이학규(李學圭)이다. 첫 번째 부인인 주세죽(朱世竹)과의 사...
-
일제강점기 친일 행위를 한 인물들의 반민족 행위를 조사하고 처벌하기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설치한 사건. 반민특위는 1948년 조직된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의 약칭이다. 반민특위는 친일 행위를 한 자들에 대한 색출과 조사, 기소, 선고에 이르기까지 반민족 행위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 활동을 수행하였다. 반민특위는 특별조사위원회와 특별재판부를 기본 구조로 하고, 산하에 각 도...
-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봉수산에 있는 산성으로 백제부흥운동의 시작과 종말을 같이 한 중요한 거점. 백제부흥운동의 중심지였던 임존성은 예산군 대흥면 봉수산에 있으며, 현재 사적 제90호로 지정되어 있다. 산성은 외벽을 돌로 쌓고 내벽을 흙으로 쌓은 테뫼식 산성이다. 660년 7월 12일 나당연합군이 사비성에 이르자 백제는 7월 18일 항복하여 너무도 맥없이 무너...
-
B.C. 18년부터 660년까지 삼국시대 백제와 관련된 충청남도 예산 지역의 역사. 백제는 B.C. 18년에 한강 유역에서 건국하였다. 근초고왕 때인 4세기에는 마한 54국을 병합하여 고대국가를 완성하였다. 고대국가가 완성된 후에는 고구려와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고구려의 공격으로 수도 한성을 잃고 웅진으로 천도하였다. 웅진 천도 후 혼란이 계속되다...
-
1906년 3월 예산 광시를 비롯한 홍주 일대의 사민들이 봉기를 하여 홍주성전투를 치른 의병 활동. 1906년(광무 10, 병오년) 3월 민종식(閔宗植)[1861~1917] 등이 의병을 편성하여 예산의 광시에서 봉기하였다. 병오홍주의병은 합천전투에서 패퇴한 뒤 부여의 지티에서 재기하여 홍주성을 점령하였다. 병오홍주의병은 일본군의 공격으로 홍주성을 빼앗기고 많은 희생자를 낳았으나,...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시량리에 있는 예덕상무사의 보부상 유품을 보관하고 있는 유물 전시관. 보부상유품전시관은 조선시대에 예산과 덕산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보부상(褓負商) 조직인 예덕상무사(禮德商務社)의 유품을 보관하고 있는 전시관이다. 보부상은 등짐장수인 부상(負商)과 봇짐장수인 보상(褓商)을 아우르는 말로 부보상(負褓商)으로 불리다가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보부...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시량리에 있는 예덕상무사의 보부상 유품을 보관하고 있는 유물 전시관. 보부상유품전시관은 조선시대에 예산과 덕산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보부상(褓負商) 조직인 예덕상무사(禮德商務社)의 유품을 보관하고 있는 전시관이다. 보부상은 등짐장수인 부상(負商)과 봇짐장수인 보상(褓商)을 아우르는 말로 부보상(負褓商)으로 불리다가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보부...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생물종과 자원 생태계의 보전과 관리를 위해 지정한 나무. 예산군의 보호수는 소나무, 은행나무, 느티나무, 향나무, 상수리나무, 참나무, 팽나무가 있으며, 모두 98그루이다. 이는 충청남도 전역에 있는 보호수 1,670그루의 약 6%에 해당된다. 예산군 보호수에서 느티나무가 우점종을 이루고 있다. 보호수 중에서도 희소하고 학술적 가치가 있다고...
-
충청남도 예산군의 군목인 장미과에 속하는 교목성 낙엽과수. 사과나무는 화단이나 밭에 심어 기르는 낙엽 큰키나무로 관상용이나 식용 등으로 키운다. 사과나무는 서아시아 지역이 원산으로 재배 품종이 다양하며, 열매는 식용한다. 우리나라는 예부터 재래종 사과인 능금을 재배하였으나, 개량된 사과를 도입하여 경제적 재배를 하게 된 역사는 길지 않다. 1884년부터 외국 선교사를 통...
-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개신교의 한 교단. 충청남도 예산군에는 성결교회가 1923년 예산군 삽교읍의 역리성결교회로부터 뿌리를 내렸다. 현재 예산군 내에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등 3개 교단 소속 성결교회가 있다. 한국의 성결교회는 1907년 5월, 김상준과 정빈이 일본 동경에 있는 동양선교회의 성서학원을...
-
충청남도 예산 지역을 기반으로 한 작가들이, 삶과 현실 속의 사건들을 미적 형상화를 통해 재구성해 낸 서사문학. 예산은 예로부터 위대한 족적을 남긴 문필가를 여럿 배출한 고장이다. 인수체의 대가로 조선전기 4대 명필가의 한 사람인 자암(自庵) 김구(金絿)[1488~1534]를 필두로 조선 후기 명필가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1786~1856], 16수의...
-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예산 지역의 소작 농민들이 지주와 마름의 횡포에 대항하고 소작 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벌인 농민운동. 1910년대 토지조사사업으로 국유지의 상당부분을 약탈한 일제는 1920년대 산미증식계획, 1930년대 남면북양 정책 등을 통하여 농민들을 수탈하였다. 이에 따라 농민들의 몰락은 가속화되고 소작농의 비율이 증가하자 농민들은 소작료의 인하와 소작권 이동 금지, 수리조...
-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토지소유자가 다른 사람에게 토지를 빌려주고 일정 분량의 지대를 받았던 경작제도. 1910년대 토지조사사업을 통해 대규모 토지와 지세 수입을 장악한 일제는 1920년대부터 산미증식계획을 시행하였다. 산미증식계획으로 농민들의 부담은 더욱 증가하였으며, 소출의 70~80%를 지주에게 납부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몰락하는 농민들이 증가하면서...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수덕사 경내에 있는 불교 문화재 전문박물관. 수덕사 근역성보관은 예산군 덕산면 수덕사 경내에 있는 불교문화재 전문박물관이다. 한국 불교의 중흥조인 승려 만공이 해방의 기쁨과 세계 평화를 기념하며 무궁화 꽃잎에 먹을 묻혀 쓴 세계일화(世界一花)를 바탕으로 하여, 민족 정신문화의 모음처라는 의미를 담아 근역성보관(槿域聖寶館)이라고 부른다....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수덕사 경내에 있는 불교 문화재 전문박물관. 수덕사 근역성보관은 예산군 덕산면 수덕사 경내에 있는 불교문화재 전문박물관이다. 한국 불교의 중흥조인 승려 만공이 해방의 기쁨과 세계 평화를 기념하며 무궁화 꽃잎에 먹을 묻혀 쓴 세계일화(世界一花)를 바탕으로 하여, 민족 정신문화의 모음처라는 의미를 담아 근역성보관(槿域聖寶館)이라고 부른다....
-
조선 후기 충청남도 예산에서 활동한 문신. 신계영(辛啓榮)[1577~1669]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벼슬이 동부승지에 이르렀다. 문인으로서 예산의 정경과 생활을 노래한 가사 「월선헌 십육경가」를 지었다. 신계영의 본관은 영산(靈山)이며 자는 영길(英吉), 호는 선석(仙石), 시호는 정헌(靖憲)이다. 아버지는 호조좌랑을 지낸 신종원(辛宗遠)이며, 어머니는 남양...
-
충청남도 예산군 오가면 양막리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교단 소속 교회. 일제강점기인 1928년에 오가 양막리와 삽교 하포리 일대에 감리교회의 신앙을 전파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1919년 3.1운동에 가담하였다가 일본 경찰에 의해 고초를 겪었던 양막리 이장 윤희두는 좌방교회[현 등대감리교회]를 세운 임명호 전도사의 전도로 1922년 좌방교회에 다니게 되었다. 윤희두의 선...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상영을 목적으로 연속 촬영한 내용을 필름에 담아 영상으로 보여 주는 예술 활동. 1903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영화가 상영된 이후 예산 지역에서도 이후 많은 사람들이 영화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자본과 시설의 부족으로 기대에 부흥하지 못하였다. 종교 단체와 젊은 선각자들 사이에서 영화 상영에 대한 열망이 높아지면서 1936년 예산극장이 설립...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생산되는 고추. 예산 꽈리고추는 예산군 봉산면, 고덕면, 광시면에서 재배되는 농산물이다. 예산에서 꽈리고추를 재배한 것이 언제부터였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1980년대 시설채소화가 이루어지는 시기에 재배가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예산 지역에서 꽈리고추가 특산물로 생산되는 것은 유기질비료 다량 사용으로 토양이 비옥해져 재배에 알...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생산되는 배. 예산군에서 생산되는 배는 주로 중생종인 신고배이다. 예산 배는 사과와 함께 재배되는 경우가 많다. 신고배는 수세가 강하고 수자(樹姿)는 반개장으로 단과지(短果枝)[짧은 열매가지] 및 중과지(中果枝) 착생이 양호하다. 개화기는 장십랑[일본에서 개발된 배 품종]보다 1~2일 빠르며, 예산 지방에서 만개기가 4월 25일경이다. 꽃가...
-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탄중리 육인농장에서 재배되는 특산물 파프리카. 예산 파프리카는 예산군 신암면 탄중리에 있는 영농조합법인 육인농장(育人農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며, 국내 유통은 물론 일본 등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파프리카는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어느 요리에나 잘 어울린다. 파프리카는 맵지 않은 붉은 고추의 일종으로 열매를 향신료로 이용한다. 파프리카...
-
충청남도 예산군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 예산 황토사과는 예산군에서 사과 재배에 적당한 비옥한 황토 토양과 일조량이 풍부한 재배 환경 아래 생산되고 있는 사과를 말한다. 예산군 지역에서 사과가 재배는 1923년 일본인이 예산군 고덕면 대천리에서 사과원을 개원하면서 시작되었다. 1924년에는 예산군 삽교읍 두리에 조경국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사과를 재...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예당저수지 및 천연기념물 황새를 활용하여 조성한 예산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 예당관광지는 예산군 응봉면 등촌리와 후사리 일원에 4만 3000평[14만 3000㎡] 규모로 예당저수지를 활용하여 1986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친환경적인 관광지이다. 현재까지 각종 공공 편익 시설인 주차장, 야영장, 공연장, 조각공원, 수면분수대, 잔디광장, 산...
-
충청남도 예산 지역을 대표로 하는 다섯 가지 먹거리와 특산품 사과. 예산오미(五味)란 예산 지역을 대표하고 나아가 지역의 고유성을 담고 있으며 지역화된 먹거리와 특산품을 특화하여 개발한 명칭이다. 예산오미는 2005년 예산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먹거리로 선정된 예당붕어찜과 민물어죽, 수덕사 산채정식, 예산 한우갈비, 삽다리곱창을 말한다. 예산황토사과는 예산의 토질인 황...
-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예산리에 세워진 호서은행 본점 건물. 호서은행은 1913년 5월 21일 충청남도 예산군에 본점이 설립되었다. 충청남도 서북 지역의 교통 및 상업 중심지에 자리한 호서은행은 조선총독부가 들어선 후 더욱 심해진 일본의 금융 압박 속에서 민간자본에 의해 세워진 지방은행이다. 호서은행은 예산 지역의 성낙규·유진상·성낙헌 등과 서울 지역의 백완혁...
-
1868년(고종 5) 충청남도 예산 지역 덕산의 가야산에 있는 흥선대원군의 아버지 남연군의 묘를 오페르트가 도굴하려다 실패한 사건. 독일인 오페르트(Ernest Jacob Oppert, 戴拔)[1832~1903]는 1866년(고종 3)에 두 차례 조선으로 항해하여 통상을 요구하였으나 실패하자, 1868년에 미국 상인 젠킨스(Frederick Henry Barry Jenkins),...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에서 땅속에서 천연의 특수한 온수가 지표로 솟아나오는 현상 및 그것을 이용한 휴양 시설. 예산군의 온천은 덕산면 사동리 덕산온천(德山溫泉) 주위에 집중되어 있다. 예산군의 덕산온천은 우리나라 10대 온천 가운데 하나이고, 충청남도 4대 온천[예산군 덕산온천, 아산시 온양온천, 아산시 아산온천, 아산시 도고온천] 중 하나이다. 덕산온천은 1...
-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활동한 승려. 월면(月面)[1871~1946]의 본관은 여산(礪山)이며 속명은 송도암(宋道岩), 법호는 만공(滿空)이다. 수덕사의 승려로 일제강점기에 한국 선불교를 일으켰다. 1871년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난 월면은 1883년 김제 금산사에서 불상을 처음 보고 크게 감동한 것이 계기가 되어 공주 동학사(東鶴寺)로 출가하여 진암(眞巖)...
-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유아교육을 담당하는 교육기관. 유치원은 만3세부터 초등학교 취학 이전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심신의 발달을 돕기 위해 「교육법」에 의해 설치, 운영되는 교육부 관할의 교육기관이다. 재정 형태에 따라 공립과 사립으로 나뉘는데 공립은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주를 이루고, 사립은 개인·법인·종교 단체 등 설립 주체에 따라 다양한 유형으로 설립되고 있다. 세계...
-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윤봉길(尹奉吉)[1908~1932]은 1932년 4월 29일 일왕의 생일을 축하하는 이른바 천장절(天長節) 겸 전승축하기념식이 열린 중국 상하이 홍커우공원[지금의 루쉰공원] 행사장에 폭탄을 던져 일본 상하이파견군 사령관 등을 즉사시키는 거사를 치르고 체포되어 일본의 형무소에서 순국하였다. 윤봉길의 본관은 파평(坡平)...
-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인 윤봉길이 사용하였던 유품 일괄. 보물 제568-1호, 제568-2호, 제568-3호로 지정된 윤봉길(尹奉吉)[1908~1932] 의사 유품으로서 보물 제568-2호와 보물 제568-3호는 일부는 예산군 덕산면 충의사기념관(忠義祠紀念館)에 보관 중이고, 보물 제568-1호는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 중이다. 윤봉길은 1932년 4월 29일 상하이 훙커우공원에서 폭...
-
1895년 을미사변과 단발령에 맞서 예산을 비롯한 홍주 일대에서 일어난 의병 활동. 을미홍주의병은 을미사변과 단발령으로 인해 예산, 대흥, 청양, 홍주 지방에서 일어난 의병이며, 유생과 현직 관료 출신의 의병장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을미홍주의병은 대흥군수 등 현직 관료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으며, 세력을 규합하여 홍주성에 입성하는 데 성공하였으나 관찰사 이승우(李勝宇)의...
-
조선 후기 예산 출신의 무신. 이길유(李吉儒)[1714~1783]는 조선 후기의 무신으로, 방어사·수군절도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쳐 벼슬이 병마절도사에 이르렀다. 이길유의 본관은 신평(新平)이며, 자는 사적(士迪)이다. 아버지는 이조참판을 지낸 이국형(李國馨)이고, 어머니는 파평윤씨(坡平尹氏)이다. 이길유는 1714년(숙종 40) 지금의 예산군 봉산면...
-
구한말 예산군에서 활동한 문신이자 애국지사. 이남규(李南奎)[1855~1907]는 한말의 문신이자 독립운동가이며 신채호(申采浩)의 스승이기도 하다. 관직에 있으며 일제에 강하게 대응할 것을 수차례 상소하였다. 낙향하여 의병 활동을 돕다가 일본군에 의해 순절하였다. 이남규의 본관은 한산(韓山)이며 자는 원팔(元八), 호는 수당(修堂)·산좌(汕佐)이다. 아버지는...
-
애국지사 이남규와 아들 이충구, 교구꾼 김응길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에 조성한 묘. 이남규 삼절묘는 1907년 의병으로 활약한 수당(修堂) 이남규(李南奎)[1855~1907]와 아들 이충구, 손자 평주(平洲) 이승복(李昇馥)[1895~1978], 교구꾼 김응길의 묘이다. 이남규, 이충구, 김응길은 일제에 항거하며 일본 헌병에 의해 순절하였다....
-
1596년(선조 29) 임진왜란 중 이몽학이 충청도 홍산에서 반란을 일으켜 지금의 예산군 지역인 대흥관아 등을 습격하고 덕산까지 도망갔던 사건. 임진왜란으로 온 국토가 피폐에 빠진 1596년(선조 29) 7월 6일, 충청도 홍산 무량사에서 이몽학이란 인물이 왕권을 타도하고 새 나라를 세우겠다는 목표로 민란을 일으켰다. 이몽학은 신분과 출신지가 정확하지 않고 다만 왕실의 서얼 출신으...
-
충청남도 예산에서 활동한 한국화가. 이응로(李應魯)[1904~1989]는 프랑스로 이주하여 유럽뿐 아니라 전 세계에 명성을 떨친 한국화가이다. 본관은 전의(全義)이며, 호는 죽사(竹史)·고암(顧菴)이다. 아버지는 이근상(李根商)이고, 어머니는 김해김씨(金海金氏)이다. 일제에 국권을 빼앗기자 자결한 의병장 이근주(李根周)의 조카이다. 이응로는 1904...
-
충청남도 예산에서 활동한 한국화가. 이응로(李應魯)[1904~1989]는 프랑스로 이주하여 유럽뿐 아니라 전 세계에 명성을 떨친 한국화가이다. 본관은 전의(全義)이며, 호는 죽사(竹史)·고암(顧菴)이다. 아버지는 이근상(李根商)이고, 어머니는 김해김씨(金海金氏)이다. 일제에 국권을 빼앗기자 자결한 의병장 이근주(李根周)의 조카이다. 이응로는 1904...
-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관료·기업인·정치인. 이종성(李鍾聲)[1924~1995]은 대한민국의 관료·기업인·정치인으로 충남방적 회장, 한국국민당 부총재 등을 지냈다. 이종성의 본관은 전의(全義)이며, 호는 청운(靑雲)이다. 아버지는 충남도지사를 지낸 이기세(李琦世)이고 어머니는 김재윤이다. 이종성은 1924년 예산군 덕산면 복당리 과동 382...
-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화학자. 이태규(李泰圭)[1902~1992]는 우리나라 최초의 화학박사로, 양자역학을 화학 반응 연구에 도입한 과학자로 유명하다. 노벨화학상 후보에도 올랐다. 이태규의 본관은 전주(全州). 아버지는 한학자 중능(中能) 이용균(李庸均)이며 대한민국 국무총리를 지낸 이회창(李會昌)의 숙부이다. 이태규는 1902년 1월 2...
-
일제강점기 예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인한수(印漢洙)[1881~1919]는 예산군 고덕면 한내장[대천시장]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던 중 일본 헌병의 칼에 찔려 순국하였다. 인한수의 본관은 교동(喬桐)이고, 1881년 1월 20일 예산군 고덕면 상궁리에서 태어났다. 예산 지역 3.1운동은 3월 3일 오후 11시 30분경 윤칠영(尹七榮) 등 여러 명이...
-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군인이자 정치가. 정긍모(鄭兢謨)[1914~1980]는 한국전쟁 때 진해 통제부사령관으로 활약하였으며, 제3대 해군참모총장을 역임하였다. 정긍모의 본관은 동래(東萊)이며, 호는 매당이다. 아버지는 정인우이다. 정긍모는 1914년 예산군 예산읍에서 태어났다. 1933년 진해 고등해원양성소를 졸업하고, 1934년 일본 대...
-
일제강점기 예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정종호(鄭鍾浩)[1911~1979]는 예산공립농업학교에서 독서회, 좌익협의회, 예산학생동맹, 토요회 등을 조직하여 학생 항일 운동을 주도하였다. 정진호(鄭鎭浩)라는 이름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정종호는 1911년 6월 17일 예산군 덕산면 시량리 92번지에서 태어났다. 1928년 예산공립농업학교(禮山公立農業學校)에 입학하였다....
-
충청남도 예산에 있는 19세기 미국에서 개신교로부터 분리되어 독립한 기독교 교파.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1863년 미국에서 공식 출범하였다. 구약성서에서 ‘안식일’이었던 현재의 토요일을 계속 안식일로 지켜야 한다는 교리를 비롯하여, 기존 기독교 교리와 약간 차이가 나는 교리들을 지니고 있다. 1904년 하와이로 이민가려고 일본에 갔던 이응현과 손흥조가 일본...
-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전개된 청년 단체들의 사회개혁운동. 청년운동은 1919년 3.1운동 후 본격적으로 전개되기 시작하였다. 3.1운동 과정에서 청년들을 중심으로 한 독자적인 이념 체계를 갖춘 조직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식 아래 1920년대 초부터 청년 단체들이 조직되기 시작하였으며, 1922년에 전국적으로 500여 개의 단체가 조직되었다....
-
충청남도 예산에 묘소가 있는 조선 말기의 의병장·애국지사. 최익현(崔益鉉)[1833~1906)은 항일 의병을 일으켜 일제에 항거하다가 체포되어 대마도로 유배된 뒤 단식 끝에 순국한 우국지사이다. 최익현의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자는 찬겸(贊謙), 호는 면암(勉庵), 초명은 최기남(崔奇男)이다. 아버지는 최대(崔岱)이다. 최익현은 1833년...
-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관음리에 있는 근대 개항기의 애국지사 최익현의 묘. 최익현(崔益鉉)[1833~1906]은 을사조약 체결 등을 반대하는 상소를 통해 위정척사론을 주장하며 국가의 자주권 수호를 역설하였다. 1906년 74세라는 노년의 나이에 의병을 일으켰다. 최익현 묘소는 1909년 예산군 광시면 관음리로 이전하였으며 제사는 1년에 두 번[음력 2월 24일...
-
충청남도 예산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 중심 부근 최대풍속 17m/sec 이상의 강한 폭풍우를 동반하는 열대성저기압. 국민안전처에서 발간한 2015년 『재해연보』에 따르면, 최근 10년 간 예산군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힌 태풍은 애위니아[2006년], 곤파스[2010년], 무이파[2011년], 볼라벤[2012년], 덴빈[2012년], 산바[2012년] 등 총 6...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땅의 이치를 통해 현실의 길흉화복을 설명하는 이론. ‘풍수(風水)’라는 용어는 “바람을 갈무리하고 물을 얻는다.”는 장풍득수(藏風得水)에서 비롯된 것이다. 생기(生氣)는 바람을 타면 흩어지고 물을 만나면 멈추게 되기 때문에, 바람을 막아 갈무리하고 물을 얻는 데서 생기가 응결한다는 뜻에서 ‘풍수’라는 말이 성립되었다. 이러한 기본 관념에 음양오행(陰陽...
-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과 삽교읍 일대에 있었던 학 도래지. 예산군 삽교읍과 신암면 일대의 학 도래지는 자연 환경과 생태 특성에 있어서 학이 서식하는 데 적합한 곳이어서 1962년 천연기념물 제121호 예산 삽교 학 도래지로 지정되었다. 이후 예산군 삽교읍과 신암면 일대 환경이 나빠지면서 학이 서식하지 않아, 학 도래지로 가치를 상실하여 1973년 8월 14일...
-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언론인자 정치가. 한건수(韓建洙)[1921~1994]는 예산 출신으로, 대한민국 국회의원을 역임하였다. 한건수의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호는 주암(周巖)·봉암(鳳巖)이다. 한건수는 1917년 예산군 봉산면 금치리에서 태어났다. 예산공립농업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유학해 1942년 와세다대학[早稻田大學] 법과를 졸업하...
-
경제적으로 뜻을 같이하고 힘을 한데 모아 스스로 자신들의 환경을 개선하고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만든 충청남도 예산 지역의 경제 조직. 협동조합은 자발적이고 민주적으로 구성되고 운영되며, 사업 및 경영 활동 모두가 자율적으로 이루어지는 조직이다. 협동조합의 설립은 재화 또는 용역의 구매·생산·판매·제공 등을 협동으로 영위함으로써 조합원의 권익을 향상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것...
-
1923년부터 1937년까지 전개된 백정들의 신분 차별 철폐 운동. 도살업에 종사했던 백정은 1894년 갑오개혁 시기에 법제상으로는 신분 차별이 철폐되었으나 그 후에도 여전히 사회적으로 차별 대우를 받았다. 이에 맞서 1923년 진주에서 조선형평사가 조직되어 전국으로 확산되었다. 예산에서도 2개의 형평사 예산분사(分社)가 조직되어 홍성·천안분사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충청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