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충청남도 예산 지역의 외세 침입이나 변란에 대비한 방위 체제. 예산 지역에 해당하는 예산현·대흥현·덕산현의 군사 체계는 조선 초기 진관체제에서 홍주진관에 속해 있었고, 현감이 겸임한 병마절제도위(兵馬節制都尉)가 관리하였다. 외세 침입이나 변란에 대비한 방어시설로 읍성(邑城)을 비롯한 성곽이 있었음을 조선시대의 지리지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조선 전기 지방 육군의...
1421년(세종 3)에 덕산현아를 여말선초에 충청병영성으로 사용되었던 이산진으로 이전한 일. 여말선초에 덕풍현(德豊縣)의 이산진(伊山鎭)에 설치되었던 충청병영이 1418년(태종 18) 새로 축성한 해미의 병영성으로 이전하자, 1421년(세종 3)에 덕산현 치소를 비어 있던 이산진의 구 병영성으로 이전하였다. 1389년(공양왕 1)에 덕산의 이산진에는 충청도 병마도절제사영이 설치되었...
충청남도 예산군 지역에 있었던 성곽. 성(城)이란 보통 성벽(城壁)을 가리키지만 의미는 매우 넓다. 전형적인 성곽은 네모꼴로 쌓은 성과 바깥에 네모꼴로 쌓은 곽(郭)으로 구성되는 이중의 벽으로 구성된다. 안쪽의 것을 성, 또는 내성(內城)이라 하고, 바깥쪽을 곽(郭) 혹은 외성(外城)이라고 한다. 삼중인 경우에는 맨안쪽을 내성, 다음을 중성(中城), 바깥을 외성이라고 한...
고려 말부터 조선 초까지 덕산현의 이산진에 설치되었던 충청도 병마도절제사의 병영. 고려 말 지방의 각도에 전임도절제사가 파견되면서 충청도병마도절제사영(忠淸道兵馬都節制使營)은 최영의 건의로 이산진에 설치하였으며, 조선 초기에 서해안에 출몰하는 왜구의 방어에 유리한 해미로 이전할 때까지 존치되었다. 1389년(공양왕 1)에 처음으로 지방의 도에 전임도절제사가 파견되면서 그 하부기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