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4년 동학교도와 농민들이 힘을 합쳐 보국안민, 척양척왜 등의 기치 아래 일어난 농민운동. 1894년 1월 10일 전라도 고부에서 동학접주인 전봉준(全琫準)이 고부군수 조병갑의 수탈과 학정을 견디지 못하고 수천 명의 군중을 지휘하여 고부관아를 습격하는 사건이 일어나 동학농민운동의 도화선이 되었다. 이를 빌미로 당시 고종을 비롯과 집권 세력의 오판 아래 청나라가 1894년 5월에...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성리에 있었던 개항기의 내포 동학농민운동을 지휘하던 대도소. 박인호의 막골기포에 의해 1894년(고종 31) 9월 29일 내포 전 지역에서 동학에 의한 농민항쟁이 일어났다. 이에 박인호, 박덕칠 등 지도부에게는 향후 전면전에 대비한 무장투쟁 계획을 수립하고 조직적 활동을 총지휘할 대도소가 절실하였다. 덕의대접주 박인호는 기포령을 내린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