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문화원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가야산 남연군 묘에 전해지고 있는 산신령과 남연군 묘 에 얽힌 설화. 「가야산 산신령」은 가야산 산신령이 떠꺼머리총각으로 변신을 하고는 함부로 천기를 누설하는 풍수가 지령대사를 혼내 준다는 이야기이다. 산신령이 나타나 풍수가를 혼내 준 것은 남연군(南延君)의 묘를 지키기 위한 것이었다고 전해진다. 「가야산 산신령」은 1999년...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광천리에 전해지고 있는 호랑이에 대한 이야기. 「가야산 호랑이」[가재 잡는 호랑이]는 예산군 덕산면 광천리에 전해지고 있는 가야산 호랑이에 대한 호환 설화이다. 가야산의 원씨가 밤늦게 논물을 대고 있을 때 집채만 한 호랑이가 개울에서 뛰어오르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집으로 도망쳐 왔다는 이야기이다. 「가야산 호랑이」[가재 잡는...
-
충청남도 예산군 봉산면 구암리에 전해지고 있는 호랑이에 관한 이야기. 「가야산호랑이」[영리한 호랑이]는 예산군 봉산면 구암리에 전해지고 있는 영리한 가야산 호랑이에 관한 보은담이다. 제 새끼를 귀여워한 사람과 해를 끼치려던 사람을 구분할 줄 아는 영리한 호랑이의 이야기이다. 「가야산호랑이」[영리한 호랑이]는 1999년 예산문화원에서 발간한 『예산의...
-
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서계양리에 전해지고 있는 걸치기마을의 개 무덤에 관한 설화. 「걸치기의 개무덤」은 예산군 신양면 서계양리의 자연마을인 걸치기마을에 전해지고 있는 개 무덤에 관한 지형지물 유래담이다. 지관인 김만석의 아내가 죽어 저승에 갔다가 아직 죽을 때가 안 되었다 하여 아들 집에 개로 다시 태어났다. 아들은 말썽만 부리던 개를 처음에 잡아먹겠다고 하...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곰보를 해학적으로 그려 낸 유희요. 「곰보타령」은 1900년경 경기와 서울 지방의 전문 소리꾼들이 많이 부른 노래인데, 지독하게 얽은 중의 얼굴을 해학적으로 엮어 낸 휘모리잡가이다. 휘모리잡가는 빠르게 휘몰아서 부르는 잡가란 뜻이며, 익살스러운 사설을 빠른 선율로 재치 있게 엮어 가는 노래이다. 휘모리잡가에는 「만학천봉」, 「병...
-
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의 구만리와 용리에 전해지고 있는 구수꿀의 용뿌리에 얽힌 이야기. 「구수꿀의 용뿌리」는 예산군 고덕면의 구만리와 용리에 전해지고 있는 용뿌리란 구덩이에 얽힌 지형 지물 유래담이다. 고덕면 구속곡[구수꿀]에 용이 박혀 있다가 하늘로 올라갔다는 자리가 있는데, 사람들이 용이 뽑혀 하늘로 오른 곳이라 하여 ‘용뿌리’라고 이름 지었다 한다....
-
충청남도 예산군 오가면 오촌리에 전해지고 있는 국사당보에 얽힌 이야기. 「국사당보」는 예산군 오가면 노계리[지금의 오촌리]에 전해지고 있는 예당저수지 설치 전 국사당보에 얽힌 유적 유래담이다. 오가면 노계리의 광산김씨 집에 혼례가 있었는데, 혼례식날 밤 며느리의 꿈에 신령이 나타나 보를 쌓으라고 하였다. 며느리의 말을 전해 들은 집안 사람들은 마을 사람들을 불...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부르는, 금강산 경치를 노래한 경기잡가풍의 민요.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금강산타령」은 금강산의 풍경을 서사시체로 노래한 잡가풍의 신민요이다. 경기잡가를 여러 편 작사·작곡한 최정식(崔貞植)[1886~1951]이 1927년에 만든 곡이며, 음악적인 면에서 경기12잡가와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다. 금강산 경치를 그려 낸 통속 민요인데, 곡...
-
충청남도 예산군에 전해지는 금오산 향천사에 관련된 지명의 유래에 대한 이야기. 「금오산 향천사와 고함바위, 그리고 배논」은 향천사 창건과 금오산의 지명 유래, 그리고 고함바위와 배논에 얽힌 이야기이다. 백제의 승려 의각대사는 백제를 구원하기 위해 왜에 갔다가 당나라로 가서 구자산에서 석불 3,053위를 조성하여 온다. 서해를 건너 무한천에 당도한 의각대사는 금...
-
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평촌리의 세곡에 전해지고 있는 이유선이란 사람과 늙은 승려에 관한 설화. 「금작포란」은 예산군 응봉면 평촌리의 세곡에 전해지는 각박한 인심이 부른 재앙을 그린 풍수 설화이다. 이유선이라는 부자가 늙은 승려가 시주를 원하자 내쫓고 말았다. 그러자 늙은 승려가 뒷산에 있는 묘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다. 솔깃한 이유선이 불러 자세히 묻자 늙은...
-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에 전해지고 있는 꽃바위에 얽힌 이야기. 「꽃바위」는 나물을 뜯던 어머니가 옹달샘에 빠져 죽자 딸도 옹달샘에서 빠져 죽었는데, 원님의 아들이 딸의 시신을 발견하여 바위 아래 잘 묻어 주었고, 바위 아래에서 꽃이 피어나 꽃바위라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꽃바위」는 1999년 예산문화원에서 발간한 『예산의 설화』에 실려 있다....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동리의 향교말에 전해지고 있는 지형 지물 유래담. 「냉전골의 옥녀」는 옥녀라는 착한 여인과 예산군 덕산면 사동리의 향교말 냉전탕의 유래가 담긴 지형 지물 유래담이다. 「냉전골의 옥녀」는 1999년 예산문화원에서 발간한 『예산의 설화』에 실려 있다. 덕산면 사동리의 향교말이란 마을에서 서북쪽으로 올라가면 골짜기가 있...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서도입창 「산타령」의 첫 번째 노래. 「놀량」은 「산타령」의 첫 번째 노래이며, 메기는 사람과 받는 여러 사람이 어울려 부르는 노래이다. 「경기산타령」의 「놀량」이 변형·발전한 서도입창(西道立唱)이다. 「산타령」의 원형은 조선 후기 평안도, 황해도 지역에서 불리던 「산타령」이었지만, 19세기 후반 서울 지역의 전문 소리꾼에 의하여...
-
충청남도 예산군 봉산면 봉림리에 전해지고 있는 느티나무에 얽힌 이야기. 「느티나무의 한」은 예산군 봉산면 봉림리 봉명골에 전해지고 있는 느티나무에 얽힌 신목 설화이다. 봉명골의 착한 심마니가 외적의 침입이 있을 때 산신령의 말을 들었다가 자식을 잃게 되었는데, 죽은 자식들을 땅에 묻자 느티나무 두 그루가 솟아올랐다고 한다. 느티나무 두 그루가 잘 자라 오늘날...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월령가」, 「적수단신가」, 「매화타령」을 묶어 부르는 경기잡가. 「달거리」는 경기 12잡가의 한 곡이다. 경기 12잡가는 느린 곡조로 부르는 긴 잡가 8편과 그렇지 않는 4편의 잡잡가로 세분하는데, 「달거리」는 잡잡가로 분류된 노래이다. 「달거리」는 판소리, 잡가, 민요, 농악 등 다양한 갈래로 전해지는데, 1월부터 12월로 이어지는...
-
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계정리에 있는 닭재산에 전해지고 있는 이야기. 예산군 응봉면 계정리와 홍성군 흥북면 노은리의 경계에 있는 조그마한 산을 닭재산이라 부르는데, 닭재산에는 몇 가지의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옛날 천지개벽할 때 온 세상이 물에 잠겼으나 닭재산의 꼭대기만은 닭이 한 마리 앉을 만큼 물에 잠기지 않아 닭재산이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한편,...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동리의 온천의 발견 과정과 효험에 관해 전해져 오는 명승지 유래담. 「덕산온천」[1]은 다친 학이 온천물을 이용해 치료한 것을 알게 된 마을 사람들이 온천으로 개발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덕산온천」[1]은 1999년 예산문화원에서 발간한 『예산의 설화』에 실려 있다. 예산군 덕산면 사동리에 천연 온천수로 잘 알...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신평리에 있는 덕산온천의 유래에 관한 설화. 「덕산온천」은 예산군 덕산면 신평리에 있는 덕산온천의 유래에 관한 명승지 유래담이다. 가난한 농부가 홀어머니를 잘 모시고자 부지런히 일을 하다 우연히 덕산온천을 발견하고는 큰 부자가 되었다고 전해지는 이야기이다. 「덕산온천」은 1999년 예산문화원에서 발간한 『예산의 설화』에 실려...
-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동산리와 관음리에 전해지고 있는 마살리고개와 관한 설화. 「마살리고개」는 예산군 광시면 동산리 사이에 있는 마살리고개에 얽힌 지명 유래담이다. 임진왜란이 끝나고 휴가를 받아 고향인 광시면 마사리로 가던 박 수사의 말이 고개 내리막길에서 걸음을 멈추고 움직이지 않자 박 수사가 말의 목을 베고 걸어서 내려갔다는 이야기이다. 지금도 사람들은...
-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상항리에 전해지고 있는 고집스러운 남편과 부지런한 아내의 이야기. 「무명 한 필에 사발 하나」는 예산군 대술면 상항리에 전해지고 있는 가난한 양반집 부부의 이야기이다. 양반 부부는 아내의 길쌈으로 겨우 먹고살았다. 아내가 고생하는 것도 모르고 남편은 아내가 큰집 살림을 챙기는 남편에게 불평을 늘어놓자 화를 내며 아내를 외면하였다. 아내가...
-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장신리에 전해지고 있는 미륵바위에 얽힌 이야기. 「미륵바위의 한」은 예산군 광시면 장신리의 자연마을인 이뜸마을 서쪽에 있는 미륵바위에 얽힌 지형지물 유래담이다. 「미륵바위의 한」은 1999년 예산문화원에서 발간한 『예산의 설화』에 실려 있다. 예산군 광시면 장신리 이뜸마을 서쪽에 미륵바위라 불리는 바위가 있다. 아내...
-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에 전해지고 있는 선비와 지혜로운 아내에 얽힌 설화. 「배꼽 밑에 사마귀와 똥만두」는 남편의 친구인 윗말 선비에게 아내가 통쾌하게 보복하는 과정을 그린 해학 외설담이다. 윗말 선비가 친구인 아랫말 선비의 집에 놀러 갔다가 우연히 친구 부인의 배꼽 밑에 있는 사마귀를 보게 되었다. 아랫말 선비의 부인은 윗말 선비의 행동을 괘씸하게 여기고 남...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부르는, 뱃사람의 애환을 담아낸 서도 민요. 「배다래기」는 평안도 지방에서 전해지는 민요가 서울 지방의 전문 소리꾼들에 의해 불리면서 널리 알려진 서도민요이다. 18세기 박지원(朴趾源)[1737~1805]은 『한북행정록(漢北行程錄)』에 “우리 악부에 배타라기(排打羅其)라는 곡이 있는 바, 방언으로 선리(船離)이다.”라고 기록하며 평안도...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부정한 여인의 행실을 고발하고 경계하는 내용을 노래한 경기잡가. 경기잡가이며 속가로 일컬어지는 「범벅타령」은 본남편을 둔 여인이 몰래 다른 남자와 정을 통하다가 발각되어 자살에 이르는 서사적 구조를 지닌다. 내용과 사설은 「범벅타령」이 잡가로 정립되기 이전부터 전해지던 민요가 변형된 것으로 파악된다. 「범벅타령」은 “정월에는 달떡범벅 / 이월에는...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아낙네들이 베를 짜며 부르던 노래. 「베틀가」는 길쌈을 하면서 여성들이 부른 노동요이다. 「베틀가」는 전국적으로 다양하게 전해지며, 장시간 동안 이어지는 베 짜기의 고단함과 지루함을 풀어 주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초창기의 가사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들로 다양하였지만 조선시대 후기 전문 소리꾼들에 의해 베의 종류와 생산지, 작업 과정에...
-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송석리에 전해지고 있는 베틀바위와 관련한 설화. 「베틀바위」는 예산군 대술면 송석리에 있는 돌무덤 북쪽으로 숯골이라는 마을과 베틀바위가 있다. 숯골 마을과 베틀바위에는 임진왜란(壬辰倭亂) 때 한 젊은이의 죽음으로 목숨을 건진 새색시의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베틀바위」는 1999년 예산문화원에서 발간한 『예산의 설화』에 실려...
-
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 대천리에 전해지고 있는 남녀의 아름다운 이별을 그린 설화. 「별암미에 얽힌 전설」은 예산군 고덕면 대천리에 전해지고 있는 사랑하는 남녀의 아름다운 이별을 그린 지명 유래담이다. 예산군 고덕면 대천리에 있는 별암미라는 마을에는 세 개의 산봉우리가 있다. 가운데에 있는 봉우리 중턱에는 높이가 3m쯤 되는 바위 두 개가 나란히 버티고 서 있는...
-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대리 보광골에서 전해지고 있는 호환과 관련한 설화. 「보광골 이 생원」은 예산군 광시면 대리 보광골에서 전해지고 있는 호환(虎患)과 관련한 해학담이다. 광시면 대리에 살던 6척 장신의 장사였던 이 생원이 술에 취해 길가에 잠들었다가 호랑이를 만났는데, 너무 놀라서 엉뚱하게 호통을 치는 바람에 호랑이에게 물려 목숨을 잃었다는 이야기이다....
-
충청남도 예산군 봉산면 봉림리에 전해지고 있는 지명유래담. 「봉명골 봉이 날아간 묘」는 예산군 봉산면 봉림리의 봉명골에 대한 지명유래담이자 인색한 사람에게 주는 교훈을 담은 교훈담이다. 묏자리를 잡아 준 승려가 대가를 요구하자 인색한 주인이 거절하였다. 그러자 승려는 묏자리 주인을 골탕먹이기 위해 묏자리를 다시 옮기게 하였다. 어리석은 묏자리 주인이 승려가 시...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경기민요의 하나.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사발가」는 1949년 이후에 정리된 경기민요의 한 갈래이다. 이전에는 「도라지타령」으로 불렸는데, 「도라지타령」과 「사발가」는 곡조는 같되 후렴구 사설에 차이가 있어 현재의 「도라지타령」과 「사발가」로 분리된 것으로 보인다. “석탄백탄 타는데”로 시작하는 1910년대의 초창기 노래는 망국에...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서도민요의 하나.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사설난봉가」는 경기민요의 요소가 가미된 서도민요라고 볼 수 있다. 「긴난봉가」, 「자진난봉가」, 「병신난봉가」, 「사리원난봉가」 따위의 「난봉가」 계통의 노래 가운데 대표적인 노래로 꼽힌다. 「사설난봉가」는 본래 「개타령」이었는데, 노골적인 사랑 행위를 표현하는 사설로 바뀌면서 이름도 바뀌...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서도민요의 하나. 예산 지역에서 채록된 「산염불」은 평안도, 황해도 지역에서 불리는 서도민요이다. 황해도 지역에서는 같은 이름, 같은 곡조의 노래가 또 있는데, 사설과 후렴구가 달라 「개성산염불」이라 하여 구분한다. 「산염불」을 부르고 나면 「자진염불」을 부르는데, 사설이 길어 「긴염불」이나 「긴산염불」이라 부르기도 한다. 「산염...
-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에 전해지고 있는 서낭나무와 관련한 이야기. 「서낭나무 전설」은 백제 때 예산의 삽교에 있었던 서낭나무와 관련한 이야기이다. 못된 짓을 일삼던 고양이를 죽인 주인이 곤욕을 치르자 기르던 개가 주인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고양이의 원혼과 싸워 주인을 지켜 준다는 보은담이다. 「서낭나무 전설」은 1999년 예산문화원에서 발간한 『예산의...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춘향이와 이몽룡이 만나는 장면을 그린 경기잡가. 「소춘향가(小春香歌)」는 경기 십이잡가의 한 곡이며 비교적 사설이 짧은 ‘긴 잡가’에 속한다. 긴 잡가란 노래가 길다는 것이 아니라 곡조가 길게 늘어진 잡가라는 뜻이다. 느린 6박자의 장단으로 부르며, ‘솔라도레미’의 5음계에 직설적이고 과장적인 사설을 이야기하듯 불러야 하는 난이...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수철리에 전해지고 있는 손가락 형상을 닮은 바위에 관한 설화. 「손가락바위」는 예산군 예산읍 수철리에 전해지고 있는 탈해사(脫解寺) 손가락바위의 유래에 관한 지형지물 유래담이다. 탈해사 경내에서 서북쪽으로 약 50미터 지점의 가파른 경사면에 손가락 형상을 닮은 바위가 있다.형상이 마치 손가락으로 무엇인가를 가리키고 있는 모습이어서 손가락...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에 전해지고 있는 수덕사의 건립 과정과 덕숭산에 얽힌 이야기. 「수덕사와 수덕 도령」은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에 있는 덕숭산 수덕사에 얽힌 이야기이다. 수덕 도령이 관음보살의 화신인 덕숭 낭자와 혼인하기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해 절을 짓고 청혼을 하였는데, 덕숭 낭자와의 약속을 저버리고 덕숭낭자의 몸에 손을 대는 바람에 덕숭 낭자는 어디론가...
-
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건지화리에 전해지고 있는 승지물이라는 우물에 얽힌 이야기. 예산군 응봉면 건지화리 남쪽에 승지물이라는 곳이 있다. 옛날에 한 승려가 마을 우물에 빠져 죽었다고 해서 승지물이 되었다고 한다. 「승지물의 샘」은 승지물에 얽힌 남녀 간의 이루지 못한 사랑을 그린 지형지물 유래담이다. 「승지물의 샘」은 1999년 예산문화원에서 발간한...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판소리 「춘향가」의 한 장면을 따서 만든 경기잡가. 「십장가(十杖歌)」는 춘향이 집장사령에게 곤장 열 대를 맞으면서도 이몽룡에 대한 사랑과 정절을 부르짖는 판소리 「춘향가」의 한 대목을 따서 만든 잡가이다. 초창기에는 가창자에 따라 사설이 달랐는데, 20세기 이후 고정화되었다.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십장가」도 20세기 이후 고...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낙상리에 전해지고 있는 인영원 부부의 효에 얽힌 이야기. 「쌍효각에 얽힌 효성」은 예산군 덕산면 낙상리 쌍효각(雙孝閣)에 전해지고 있는 효자담이다. 낙상리에 살던 인영원이라는 효자가 아버지의 삼년상을 마치고 홀어머니를 극진히 모셨는데, 인영원의 아들 역시 대를 이어 부모에게 효성을 다했다. 이후 낙상리에 인영원 부부의 효를 기리는 쌍효각...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 전하는, 자연경관과 이별을 노래한 경기민요. 「양산도」는 경기민요를 대표하는 유희요이면서, 충청도와 전라도에서는 농악이 동반되는 농요였다. 조선 후기 이후 사당패 소리꾼에 의해 불리다가 충청도, 전라도 지역에서는 농악으로 이용된 것으로 본다. 후렴구와 사설로 이루어지며, 사설과 후렴구는 지역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모두 세마치장단으로...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산성리에 전해지고 있는 열녀바위에 관한 설화. 「열녀바위」는 예산군 예산읍 산성리에 전해 내려오는 열녀바위에 얽힌 이야기이다. 신동지라는 사람에게 외아들이 있었는데, 어느 날 아들이 저수지에 빠져 죽자 며느리가 남편을 따라 저수지 위 바위에서 뛰어내려 자결하였다. 이후 사람들은 며느리가 뛰어내린 바위를 ‘열녀바위’라 불렀다....
-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목리 수암산 정상에 있는 오형제바위에 얽힌 설화. 「오형제바위」는 예산군 삽교읍 목리의 수암산 정상에 있는 오형제바위가 생기게 된 유래에 얽힌 설화이다. 간신의 모함을 받아 아버지가 죽자 다섯 아들들이 원수를 갚기로 하였으나 어머니가 아버지를 죽게 한 간신과 정을 통하며 배신을 하자, 실망한 아들들은 쫓기다 결국 자결을 선택한다. 죽은...
-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동서리에 전해지고 있는 이성만, 이순 형제의 우애와 관련한 이야기. 「우애비」는 고려 후기 대흥에 살았던 이성만(李成萬), 이순(李順) 형제의 우애와 효성을 기리기 위해 정문을 세워 표창하였다는 내용이 비문(碑文)에 새겨져 전해지고 있는 이야기이다. 우애비는 현재 대흥면 상중리 대흥면 행정복지센터 앞에 복원되어 있는데, 1497년(연산군...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발연리에 전해지고 있는 억울한 말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 「원탱이의 말무덤」은 말의 억울한 죽음과 말무덤, 그리고 원탱이라는 지명에 얽힌 지명 유래담이자 유적 유래담이다. 백제 때 무예를 연마하던 장군이 말과 화살 중에 누가 더 빠른지 시합을 하기로 하였다. 화살을 당기자 말이 달리기 시작하였는데, 목표한 지점에 도착하자 화살이 나무에...
-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마사리에 전해지고 있는 웬수봉에 얽힌 설화. 「웬수봉」은 예산군 광시면 마사리에 있는 웬수봉에 얽힌 이야기이다. 봉수산 줄기의 하나인 웬수봉에는 임존성에서 나당연합군과 싸우던 백제군의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웬수봉」은 1999년 예산문화원에서 발간한 『예산의 설화』에 실려 있다. 봉수산 줄기의 하나인 웬수봉이 광...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산천경개의 묘사와 감상을 주제로 한 경기잡가. 「유산가」는 서울·경기 지역에서 유행한 12잡가의 하나인데, 사설 구조가 잘 짜이고 선율과 창법이 세련되어 경기잡가 가운데 가장 뛰어난 곡으로 평가되고 있다. 구한말 서울 지역에서 활약한 경기잡가의 명창 박춘경(朴春景)이 만든 노래라고 전해지는데, 그 이전의 문헌에 나오는 것으로 보...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에 있는 수덕여관 앞 바위에 이응로가 새긴 그림. 이응로(李應魯)[1904~1989]는 동양화의 필획을 섭렵한 후 동양의 문인화에서 보이는 사의적(寫意的) 예술 세계를 추상 형식과 접목시켜 세계적 명성을 쌓은 화가이다. 호는 고암(顧菴)·죽사(竹士)이다. 1904년 예산에서 출생, 1920년 서화가 송태희(宋泰會)[1872~1941...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서도민요의 하나. 「자진염불」은 「산염불」을 부르고 이어 부르는 노래이며, 황해도 지방에서 전승되는 민요이다. 주로 전문 소리꾼에 의해 불리는데, 자진굿거리장단에 맞추어 부르는 수심가(愁心歌)형의 빠른 노래이다. 「산염불」과 마찬가지로 불가의 노래에서 비롯하였으며, 내용도 불교적 색채를 띠고 있다. 다만 현대에 전승되는 「자진염불...
-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월산리에 전해지고 있는 장예산과 관련한 이야기. 「장예산 집」은 예산군 삽교읍 월산리에 전해지고 있는 장예산과 관련한 인물 행적담이자 지명 유래담이다. 평민인 장석구가 검은 암소 50마리를 끌고 한양으로 올라가 임금을 만난 뒤 예산군수에 임명된 이야기이다. 장석구가 예산군수가 되었기에 이후 장예산이라 불렸다고 한다. 「장예산...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부르는 적벽대전을 소재로 한 경기민요. 「적벽가(赤壁歌)」는 경기 지역과 서울 지역에서 불리던 십이잡가(十二雜歌)의 하나이다. 십이잡가 중에서 「적벽가」는 가사의 짜임새가 흐트러지지 않아 「유산가」와 함께 최고로 쳐주는 노래이다. 적벽강 싸움에서 지고 화용도로 패주하던 조조가 관우와 만나 살려 달라고 목숨을 구걸하여 겨우 살아나는 내용이...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에 전해지고 있는 접동새와 까마귀에 관한 설화. 「접동새와 까마귀의 전설」은 예산군 예산읍에 전해지고 있는 접동새 설화이다. 못된 새어머니에게 죽임을 당한 누이동생이 접동새가 되자 일곱 오빠가 누이동생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한 이야기이다. 접동새가 밤에만 “접동, 접동” 하며 우는 사연이 담겨 있다. 「접동새와 까마귀의 전설」은...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제비와 여러 새를 소재로 한 경기잡가.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제비가」는 경기잡가가 들어온 것이며, 앉아 부르는 긴잡가이다. 1900년대 초반부터 유성기가 나오는 1930년대 이전까지는 잡가가 유행하였다. 서울에서는 광무대, 장안사, 연흥사, 단성사 등에서 전통 연희를 활발하게 무대에 올렸는데, 그 중심에 십이잡가가 있었다. 「제...
-
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증곡리 은행나무에 얽힌 설화이자 지명 유래 이야기. 「증곡리 선녀동」은 예산군 응봉면 증곡리 은행나무에 얽힌 설화인데, 은행나무에서 선녀들이 놀다 갔다고 해서 선녀동이라 불린다는 이야기이다. 「증곡리 선녀동」은 1999년 예산문화원에서 발간한 『예산의 설화』에 실려 있다. 예산군 응봉면 증곡리에 높이 20m, 둘레...
-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 중뜸마을에 전해지고 있는 진정한 우정에 대한 이야기. 「진실한 친구」는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 중뜸마을에 살던 어느 아버지와 아들에 관해 전해 내려오는 지혜 지략담이다. 친구가 많다고 뽐내는 아들에게 진정한 우정이 무엇인지 아버지가 깨우쳐 주는 이야기이다. 「진실한 친구」는 1999년 예산문화원에서 발간한 『예산의 설화』...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판소리 「춘향가」의 한 대목을 따 만든 경기잡가. 「집장가」는 경기·서울 지역 전문 소리꾼들에 의해 불리고 이어져 온 경기잡가의 하나이다. 「형장가」, 「십장가」와 함께 판소리 「춘향가」 중에서 춘향이 변학도에게 곤욕을 치르는 장면을 따 만든 노래인데, 민요의 선율을 따르면서도 형식과 장단이 세련되어 부르기 어려운 노래이다. 예...
-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은사리, 광시리, 운산리에 전해지는 초롱산과 관련한 이야기. 「초롱산전설」은 왕이 함평이씨를 찾아 예산에 내려왔을 때 백성들에게 사랑을 베풀자, 백성들도 왕에 대한 충성심으로 초롱을 들고 산에 올라가 길을 밝혔다는 이야기이다. 「초롱산전설」은 1999년 예산문화원에서 발간한 『예산의 설화』에 실려 있다. 예산군 광시...
-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마사리에 전해지고 있는 터진목의 지명 유래에 얽힌 이야기. 「터진목」은 예산군 광시면 마사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지명 유래담이다. 고려 말기 큰대흥산 아래[지금의 마사리]에 있던 한 부잣집 며느리가 구룡산 줄기를 자르면 집안일에서 벗어난다는 승려의 말을 듣고 구룡산의 줄기를 터놓았다. 그 바람에 큰물이 나면서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기고 말았...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수궁가」의 한 대목을 따서 만든 경기잡가의 하나.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토끼화상」은 판소리 「수궁가(水宮歌)」의 한 대목인 ‘용궁에서 토끼의 모습을 그려 내는 한 장면’이 떨어져 나와 생겨난 경기잡가이다. 18세기경에는 판소리가 대중들의 인기를 얻으며 애창되었고, 19세기에 들어서는 판소리열두마당과 함께 잡가가 인기를 끌었다...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풍년과 흥취를 노래한 경기민요. 예산 지역에 전해지는 「풍년가(豊年歌)」는 경기민요에서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하는 경기민요 「풍년가」는 1920년대 경기도 광주 지역에서 활동하던 선소리패의 한 사람인 구자하(具滋夏)가 예전부터 불려 오던 길노래의 가사를 바꿔 놓은 것이라고 한다. 총 6절로 이루어져 있는데, 열심히 농사지어 풍년...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사설을 담아 부르는 경기잡가. 「풍등가(豊登歌)」는 1930년경 서울의 전문 소리꾼 최정식(崔貞植)[1886~1951]이 작사하고 작곡한 노래인데, 십이잡가에는 들지 않는다. 속가(俗歌)로 칭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경기잡가로 분류한다. 제목인 「풍등가」는 ‘풍년가(豐年歌)’의 의미를 지닌다. ‘풍등(豐登)’이 ‘농사를...
-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교촌리에 있는 행장군이라 불리는 은행나무에 얽힌 설화. 「행장군제」는 대흥면 교촌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전염병이 돌자, 마을 사람들은 한 젊은이가 은행나무 옆에서 소복을 입은 여인을 보았다는 이야기를 생각해 내고는 은행나무에 행장군이라는 이름을 짓고 제사를 지냈고, 이후로 거짓말처럼 전염병이 사라지고 재난이 있을 때에도 이 마을에는...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향천리에 있는 은행나무와 관련된 신목 설화. 「향천리은행나무」는 향천리에 있는 수령 600년에 높이 17m, 둘레 6m에 이르는 은행나무에 얽힌 신목 설화이다. 예산향교 옆에 있는 오래된 은행나무에는 지금까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 적이 한 번도 없다는 신기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향천리은행나무」는 1999년 예산문화원에서...
-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 한갓골 단지동에 전해지는 어리석은 호랑이와 여우, 도둑에 대한 이야기. 「호랑이와 간사한 여우」는 가축을 노리고 가난한 부부의 집에 찾아온 어리석은 호랑이와 송아지를 훔치러 숨어든 도둑, 참견하기 좋아하는 여우에 얽힌 해학담이다. 1999년 예산문화원에서 발간한 『예산의 설화』에 실려 있다. 한갓골의 단지동이라는 산마을...
-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수촌리동쪽의 불당산 호천암에 전해지고 있는 설화. 「호천암」은 예산군 삽교읍 수촌리 동쪽에 있는 불당산(佛堂山)의 호천암에 전해지는 미륵 신앙 설화이자 지형지물 유래담이다. 구두쇠 부자가 노승의 시주를 거절하자 착한 며느리가 대신 시주를 하게 된다. 노승은 천재지변이 있을 것이라며 착한 며느리와 아들을 데리고 피신을 한다. 그러나 뒤를...
-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에 전해지는 호랑이를 감동시킨 효성에 관한 이야기. 「효성에 감동한 호랑이」는 호랑이를 만난 효자가 아버지의 제사를 먼저 지내고 오게 해 달라고 사정한 뒤 호랑이와의 약속을 지키자 호랑이가 감동하여 효자를 살려 주었다는 이야기이다. 1999년 예산문화원에서 발간한 『예산의 설화』에 수록되어 있다.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에...
-
충청남도 예산 지역의 방언을 채록하고 정리한 세 권의 방언 사전. 『예산말 사전』은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쓰고 있는 방언 1만 2000개를 수록한 방언 사전이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제1권부터 제3권까지 발간되었으며, 각 권에는 4,000개 단어를 수록하였다. 한글 자모순으로 표제어를 배열하였으며 표제어 뒤에 표준어를 실어 서로 비교할 수 있도록 하...
-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공공의 편익 증진과 공공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관. 공공기관은 공익을 위해 만든 기관으로서 공공 행정을 담당하거나 공공 서비스와 편익을 제공하거나 또는 공공 재화의 생산을 담당하는 공조직이다. 공공기관에는 관공서로 통칭되는 국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공법인으로 분류되는 정부 투자 기관, 특수법인, 그리고 각급 학교 등이 포함된다....
-
전통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예산 지역 교육의 역사와 현황. 삼국시대 예산 지역에 대한 교육은 기록이 현존하지 않아서 알기 어렵다. 고려시대부터 향교와 서당이 있었다. 성종 때 지방에 향교를 설치하여 지방관리와 서민 자제를 교육했고, 인종 때 관학진흥책으로 각주에 향학을 설치하여 향교를 중심으로 한 지방교육을 담당하였다. 조선시대의 교육기관으로도 향교와 서원이 있다. 예산 지역의...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한 해의 액운을 씻어내고 풍년을 기원하며 소망을 비는 정월대보름 행사. 달집축제는 한 해 액운을 씻어내고 무병장수와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2001년 정월대보름[2월 7일] 처음 개최된 이래 윷놀이와 같은 민속놀이와 달집태우기, 풍등 날리기 등 다양한 민속 행사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예산 군민이 한데 화합하는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이...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폐합 때 일부 동리를 병합하면서 대회리(大回里)라 부른 데서 지명이 유래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예산군 군내면(郡內面) 지역에 속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상마동(上馬洞), 외암리(外岩里), 호롱골을 병합하고, 대회리라 하여 임성면(任城面)에 편입되었다. 1917년 임성면의 명칭이 예산면(禮山面)으...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개최되는 각종 규모의 문화 예술 활동 및 행사. 예산은 충청남도 서북부에 자리하며 각종 문물의 집산지이자 교통의 중심지로 발전해 왔다. 동쪽에는 차령산맥과 서쪽으로는 우뚝한 덕숭산 기슭으로 수덕사가 자리하고 있으며 넓은 내포평야의 관개원인 예당호의 수려한 호반으로부터 무한천이 흐르고 삽교천이 합류하여 흐르고 있다. 예산은 땅이 기름지고 물이...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미를 조형적으로 형상화하는 회화, 공예, 서예 등의 예술 활동. 18세기에 들어서면서 서민 예술이 쇠퇴하고 남종화풍이 주류를 이루게 되었다. 이는 추사 김정희의 역할이 가장 크다. 추사 김정희는 전형적인 남종문인화의 창의적 경지를 개청하여 화단에 지배적 영향력을 행사하였고, 이른바 김정희파가 형성되었다. 이러한 추사 김정희의 화풍에서 찾을 수 있는...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미를 조형적으로 형상화하는 회화, 공예, 서예 등의 예술 활동. 18세기에 들어서면서 서민 예술이 쇠퇴하고 남종화풍이 주류를 이루게 되었다. 이는 추사 김정희의 역할이 가장 크다. 추사 김정희는 전형적인 남종문인화의 창의적 경지를 개청하여 화단에 지배적 영향력을 행사하였고, 이른바 김정희파가 형성되었다. 이러한 추사 김정희의 화풍에서 찾을 수 있는...
-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임존성에서 백제의 부흥을 위해 싸우다 전사한 백제 부흥군의 넋을 기리는 위령제. 사적 제90호인 예산 임존성은 백제가 패망한 660년부터 663년까지 백제 왕족 복신과 승려 도침, 흑치상지 장군 등이 벌인 재건 운동인 백제부흥운동에서 주류성과 함께 최대 거점지 구실을 한 곳이다. 복신, 도침, 지수신과 백제 유민들은 임존성에서 3년 넘게 결사항전을...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카메라를 사용해 물체의 형상을 상업적 또는 예술적인 목적으로 표현하여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게 만든 영상 활동. 1880년대 외국 문문을 접할 수 있었던 역관이나 사신들에 의해 사진에 대한 개념이 도입되었다. 그 후 1890년부터 일본인에 의해 사진관이 세워졌다. 사진을 매개로 한 일제의 문화 침략은 1910년대 이후 그 심화의 정도가 점차 커졌다...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공동생활을 하는 지역민들과 관련된 모든 현상. 사회란 일정한 경계가 설정된 영토에서 종교·가치관·규범·언어·문화 등을 상호 공유하면서 특정한 제도와 조직을 형성하여 질서를 유지하고 성적 관계를 통하여 성원을 재생산하면서 존속하는 인간 집단을 말한다. 예산 지역의 전통사회는 자연과 환경에 따라 형성·발전·변화되어 왔는데, 최근에는 지역사회...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관작리 출신의 나무, 금속, 돌 등에 글자를 새기는 장인. 각자장(刻字匠)이란 나무, 금속, 돌 등에 글자를 새기는 장인을 말한다. 예산 각자장[목각] 박학규[1958~] 의 호는 해초이다. 1971년 전통 각자에 입문하여 서울의 임병선 수하에서 전통 목각을 배우기 시작하였다. 임병선은 당시 소목과 각자 부조에 명성이 높았던 장인이었다. 예산 각자...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예산리에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 예산군에서는 모든 군민들의 복지수준을 한단계 향상시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균형있는 희망 복지를 실현하기 위하여 다양한 교육사업을 확충하는 방법의 일환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07년 5월 1일 조례 제1782호에 의거하여 2008년부터 운영을 시작하였다....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대회리에 있는 지역 문화예술 진흥 기관. 예산문화원은 지역사회 문화 진흥과 군민의 문화 수준 향상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예산문화원은 1955년 10월 15일 예산읍사무소에 임시 사무소를 두고 개원하였다. 초대 원장으로는 장영복(張永福)이 취임하였다. 1965년 5월 예산문화원을 법인화하였다. 1978년 9월 예산문화원이 예산군...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대회리에 있는 영화 전문 상영관. 예산시네마는 지역 간 영화 향유권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 향유를 통해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건립된 2관 99석 규모의 영화 전문 상영 극장이다. 예산시네마는 2006년 중앙극장이 문을 닫은 뒤 예산군에10여 년 동안 영화관이 없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군민들에게 최신 영화를 제공하기 위해 건...
-
충청남도 예산군의 역사, 행정구역, 인구, 산업, 민속 등 인문 지리적 요소에 의해 나타나는 지역적 특성. 예산군은 충청남도 중부에 있는 군으로 면적은 542.34㎢, 행정구역은 2읍 10면이고, 군청 소재지는 예산읍 예산리 600번지이다. 인구는 8만 5257명이다. 예산군은 동경 126°35′~126°58′, 북위 36°32′~36°48′에 있으며, 동쪽은...
-
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 호음리에 있었던 조선 후기의 무신 전일상의 영정과 생활상을 그린 회화. 「전일상 영정 및 한유도」는 화가 김희겸(金喜謙)[생몰년 미상]이 그린, 조선 후기의 무신 전일상(田日祥)[1700~1753]의 초상화 1점과 한가롭게 쉬는 모습을 그린 그림 1점이다. 1979년 12월 예산문화원 주관으로 서울에서 개최한 유묵전시회를 통해 세상에 알...
-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있는 추사 김정희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기념관. 추사기념관은 추사 김정희의 창조 정신과 위대한 업적을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건립하여 작품을 체계적으로 보존, 전시하고 있다. 예산군은 오래전부터 추사 김정희에 관한 다양한 민간 연구를 해 왔다. 각계에서 김정희의 본향인 예산군에 추사기념관이 건립되어야 한다...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유아기부터 노년기에 이르는 전 생애에 걸쳐 이루어지는 학교 교육을 제외한 모든 형태의 조직적인 교육 활동. 평생교육이란 말 그대로 평생에 걸쳐서 행하여지는 교육을 의미하는 것으로, 연령과 사회의 한계를 벗어난 일생에 걸친 교육을 의미한다. 즉 평생교육은 ‘개인의 출생에서부터 죽을 때까지[요람에서 무덤까지] 전 생애에 걸친 교육[수직적 차원]과 학교 및...
-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한국음악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는 음악인 단체. 예산군에서 음악을 사랑하는 예술인들의 모임으로 해방이후 부터 현대까지 오랜 역사를 가지고 활동하는 단체이다. 매년 예산음악 축제, 합창제 등을 열어 지역 주민의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역 음악인과 단체들과 더불어 음악예술의 전파와 창조를 통하여 예산 지역의 문화 향유와 발전을 도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