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건지화리에 전해지고 있는 승지물이라는 우물에 얽힌 이야기. 예산군 응봉면 건지화리 남쪽에 승지물이라는 곳이 있다. 옛날에 한 승려가 마을 우물에 빠져 죽었다고 해서 승지물이 되었다고 한다. 「승지물의 샘」은 승지물에 얽힌 남녀 간의 이루지 못한 사랑을 그린 지형지물 유래담이다. 「승지물의 샘」은 1999년 예산문화원에서 발간한...
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건지화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에 세운 것으로 추정되는 선돌. 건지화리 선돌은 예산군 응봉면 건지화2리에 있는 선돌이다. 건지화리는 주변이 낮은 야산으로 둘러 있으며 앞쪽은 예당저수지 쪽으로 넓게 트여 있다. 건지화리 선돌은 지금도 잘못 건드리면 해를 입는다고 마을 사람들은 믿고 있다. 일제강점기 때 ‘아키바’라는 일본인 교장이 선돌을 가져가...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산이나 언덕을 넘어 주변의 다른 지역으로 연결하는 교통로가 되는 산등성이의 낮은 부분. 충청남도 예산군 지역은 지형의 특성상 동쪽의 차령산지(車嶺山地)와 서쪽의 가야산지(伽倻山地)에 높은 고개가 있을 뿐 남북으로는 고개다운 고개가 없다. 고개는 교통시설이 빈약했던 전근대 사회에서는 큰 제약이 되기도 했지만, 사람과 물자가 통과하는 중요한...
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건지화리에서 충청남도 홍성군 금마면 봉서리를 연결하는 고개. 비티고개는 예산군 응봉면 건지화리와 충청남도 홍성군 금마면 봉서리의 경계에 있으며, 비티고개 남쪽의 예산군 대흥면에는 큰비티고개[대비치(大飛峙)]도 존재한다. 홍성군과 예산군의 경계를 형성하는 봉수산(鳳首山)[483.0m] 줄기가 북쪽으로 뻗어나가는데, 봉수산 산줄기를 넘어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