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고덕면 호음리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부르는, 경복궁 건축을 주제로 한 방아타령 형식의 민요. 「경복궁타령」은 자진타령장단의 경쾌하고 박진감이 넘치는 노래이다. 개항기 1865년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1820~1898]이 경복궁을 중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로 남자 소리꾼들에 의하여 경기 지역에서 시작하여 전국으로 퍼져 갔으며, 예산 지역에서도 즐겨 불렀다....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신민요. 예산군 고덕면 지역에서 채록된 「군밤타령」은 재미있는 사설과 경쾌한 가락의 민요이다. 20세기에 만들어져 대중적 인기를 얻고 약간의 변화를 겪으면서 현재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독창으로 부르지만 초창기에는 한 사람이 부르고 다른 한 사람이 추임새를 넣거나, 한 소절씩 서로 바꾸어 부르는 형식이었다. 가락은 자진타령...
-
충청남도 예산군 지역에서 불리는, 꼬부랑 열두 고개를 넘어가는 사설을 담은 유희요. 「꼬불고개」는 예산 지역에서 아이들을 중심으로 널리 불려온 노래이며, 동요적 성격과 유희적 성격을 지닌 노래이다. 「꼬불고개」는 여러 지역에 퍼져 전해지고 있는데, 숫자에 따라 삶의 애환이나 재미있는 소재로 꼬부랑 열두 고개를 넘는다는 사설을 공통으로 담고 있다. 노래 이름은...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사랑과 이별을 주제로 부르는 민요. 「노랫가락」은 경기 지역의 무가와 시조창의 영향을 받아 형성되어 전국으로 퍼져 나간 잡가이다. 잡가는 조선 후기에 형성되어 4음보의 연속체로 대중들이 즐겨 부르던 노래를 총칭하는 민요의 한 갈래다. 「노랫가락」의 구성은 대체로 3장의 시조 형식을 취하여 시조창과의 연관성이 높다. 가사는 기본적으로 시조...
-
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 일대의 농부들이 모내기를 하거나 김을 매며 부르던 노래. 「농부가」는 농요를 대표하는 노래로서, 여러 사람이 함께 모내기를 할 때 주로 불리었다. 노동에서 오는 피로를 덜고 일의 능률을 높이는 역할을 하였으며, 농사일과 함께 불리었기 때문에 내용은 농촌의 생활상과 연관되어 있다. 선소리꾼이 노래를 메기면 여러 사람이 받아 “상사디여”로...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경기민요의 하나.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닐리리야」는 경기 지역과 강원도, 충청도 일부 지역에서 향유되던 경기민요의 한 갈래이다. “닐리리야”가 반복되는 후렴구로 인하여 이름이 생겼으며, 빠른 굿거리장단으로 사설과 후렴구를 같은 가락으로 부른다. 기원은 무가에서 나온 「창부타령」이 조선 후기의 전문 가창 사당패들에 의하여 변형되었...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부르는, 성주신을 기리는 무가에서 파생된 민요. 새로 집을 짓거나 이사를 하면 성주신(城主神)에게 집안의 평안과 번영을 비는 성주굿을 하면서 무당이 집터를 주관하는 성주신의 유래를 풀이하는 「성주풀이」를 노래하였다. 전해 내려오던 「성주풀이」를 일제강점기에 남도의 소리꾼들이 개작하여 부르면서 통속 민요로 정착하였다. 「성주풀이」는 남도잡가로 분류하...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떠나간 사랑을 한탄하는 내용의 민요.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오동추」는 20세기 초 전문 사당패에 의해 만들어진 경기민요 「이팔청춘가」, 「청춘가」 계열의 노래로 보인다. 채록 당시 정확한 제목을 알지 못하고 편의로 첫 소절의 음을 따 붙인 것이다. 경기민요 「청춘가」는 세월무상과 인생무상을 주제로 한 노래인데, 「오동추」 또한...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경기민요의 하나. 「창부타령」은 광대신인 창부(倡夫)를 즐겁게 하여 액을 멀리하고 행운을 이루어 달라고 비는 무가(巫歌)에서 비롯된 노래이다. 20세기 초 전문 소리꾼들에 의해 순수 민요로 재편되고 경기 지역에서 널리 불리는 민요의 대표곡이 되었다. 굿거리장단을 기본으로 하지만 부르는 사람에 따라 자유롭게 변형되는 특징을 지니고...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경기민요의 하나. 「천안삼거리」의 첫 소절이 ‘천안삼거리’로 시작하여 노래 이름이 되었고, 구절 사이마다 ‘흥’이 들어가 「흥타령」이라 불리기도 한다. 충청도 지명 ‘천안’이 있고, 음악 문헌 기록에 따라 충청도 민요로 구분되지만, 4박자의 굿거리장단과 음조가 경기민요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 노래의 기원은 분명치 않지만 구한말 이...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이별의 아픔과 덧없는 삶을 노래한 경기민요. 「청춘가」는 예산군 광시면과 고덕면 지역에서 불리는 경기민요의 한 갈래이다. 짧은 굿거리장단으로 경기민요의 창법을 이용하지만, 사설은 경기민요와 크게 다르다. 하나의 노래가 여러 지역으로 전파되면서 사설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은 특별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사설의 내용이나 주제는 크게 달라지지...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인생무상과 유흥을 주제로 한 신민요. 「태평가(太平歌)」는 시조창인 단가(短歌), 판소리를 부르기 전 목을 푸는 허두가(虛頭歌) 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태평가」는 해방 이후 유행한 신민요이다. 신민요 「태평가」는 1935년 유성기 음반에 실려 발매된 「태평연(太平宴)」에서 나온 것이다. 플루트를 연주하던...
-
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 호음리에 있는 농공단지. 고덕농공단지는 1995년 1월 19일 예산군 고덕면 호음리에 준공한 농공단지이다. 농공단지는 1983년 제정된 ‘농어촌 소득원 개발 촉진법’에 따라 농촌 지역에 공업을 유치하여 농촌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하고, 나아가 지방 재정 확충 및 주민 소득 증대를 통한 도시와 농어촌 간의 지역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