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지역에 설치되었던 역. 광세역(光世驛)은 조선시대 충청도의 도로망인 금정도(金井道)에 소속된 역으로 대흥, 공주, 홍주, 예산, 청양 등의 지역과 연결되는 곳에 있었고, 이들 지역의 여행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였다. 고려시대에는 광세역(光時驛)이라 하였고, 조선 세종 때부터 광시역으로 바뀌었다. 대흥현 일남면 광시리[현재 예산군...
조선시대 예산을 중심으로 충청도 서부 지역으로 연결되었던 역도. 시흥도(時興道)는 조선 세종 때부터 충청우도에 편성된 역도(驛道)였으며, 관할 범위는 평택(平澤)-천안(天安)-아산(牙山)-온양(溫陽)-예산(禮山)-당진(唐津)-태안(泰安) 등의 지역으로 연결되었다. 조선 후기에는 전기부터 편제되었던 시흥도가 폐지되면서 시흥도 소속의 8역이 금정도(金井道) 관할로 통합되었다...
1923년부터 1937년까지 전개된 백정들의 신분 차별 철폐 운동. 도살업에 종사했던 백정은 1894년 갑오개혁 시기에 법제상으로는 신분 차별이 철폐되었으나 그 후에도 여전히 사회적으로 차별 대우를 받았다. 이에 맞서 1923년 진주에서 조선형평사가 조직되어 전국으로 확산되었다. 예산에서도 2개의 형평사 예산분사(分社)가 조직되어 홍성·천안분사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충청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