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충청남도 예산 지역의 외세 침입이나 변란에 대비한 방위 체제. 예산 지역에 해당하는 예산현·대흥현·덕산현의 군사 체계는 조선 초기 진관체제에서 홍주진관에 속해 있었고, 현감이 겸임한 병마절제도위(兵馬節制都尉)가 관리하였다. 외세 침입이나 변란에 대비한 방어시설로 읍성(邑城)을 비롯한 성곽이 있었음을 조선시대의 지리지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조선 전기 지방 육군의...
고려와 조선시대에 현재의 충청남도 예산군의 교통로상에 세워진 관영 교통 및 통신 시설. 고려와 조선시대에 중앙관청의 공문을 지방관청에 전달하며 외국 사신의 왕래와 관리의 여행 또는 부임 때 마필(馬匹)의 공급, 변방의 군정을 보고하던 곳을 역(驛)이라 하고, 숙식 편의를 제공하던 공공 여관을 원(院)이라 하였다. 역과 원은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설치되기 때문에 역원(驛院)이라 통...
개항기와 일제 강점기 예산에서 활동한 동학 농민군이자 독립운동가. 이영규(李榮圭)[1863~1915]는 동학농민운동에 참여하여 1905년경에는 동학 농민군을 쫓는 관군과 일본군을 피해 무한천변인 예산군 신암면 탄중리로 옮겨와 동학 포덕 사업과 갑진개화운동을 펼치다가 일본군의 탄압으로 사망하였다. 이영규는 족보상에는 이천범(李天凡)으로 기록되어 있고, 후에 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