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예산 출신의 천주교 순교자. 이존창(李存昌)[1759~1801]은 ‘내포의 사도’라 불리며 내포 지역 뿐만 아니라 전라도 고산 지역, 경상도 청송과 영양 등지에 이르기까지 천주교가 확산되는 데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천주교 북경교구에 밀사를 파견하는 등 초창기 조선 천주교회의 정착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존창은 1759년에 예산군 신암[현 예산군 신암...
조선 후기 예산 출신의 천주교 순교자. 황심(黃沁)[1756~1801]은 북경의 천주교회와 연락을 취하며 조선 교회의 실상을 알리고 성직자 영입 및 교회 유지를 위한 협조를 구하는 등 대외 연결의 중추로 활동하였다. 1801년(순조 1) 체포되어 순교하였다. 황심은 1756년(영조 32) 예산군 삽교읍 용동리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황인철(黃寅喆), 세례명은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