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예산에서 활동했던 한국 천주교 최초의 여성회장이자 순교복자. 강완숙(姜完淑)[1760~1801]은 자생적으로 발생한 조선의 천주교회를 위해 최초로 파견된 주문모 신부의 입국과 선교 활동에 크게 기여하였다. 최초의 여성 회장으로서 주문모 신부를 도와 조선 교회를 이끌었으며, 특히 여성에 대한 선교에 주력하였다. 강완숙은 1760년(영조 30) 충청도...
내포 지역 최초의 천주교 전파지인 동시에 전국적 확산의 배후지 역할을 한 예산 지역의 천주교 개관. 예산 지역은 조선시대 내포 지방에서 최초로 천주교가 전파된 곳이다. 조정의 박해에도 불구하고 천주교회 확산에 중요한 배후지 역학을 하였다. 한편, 이 과정에서 발생한 오페르트 일당의 남연군묘 도굴 시도는 문호개방론의 연장선에서 열강의 통상권 선점 의지와 박해의...
조선 후기 예산 출신의 천주교 순교복자. 인언민(印彦敏)[1737~1800]은 조선 후기 천주교에 입교한 후 교회의 가르침에 충실하기 위하여 조상의 신주(神主)를 버리는 등 철저하게 신앙생활을 하다가 순교하였다. 인언민은 1737년(영조 13) 덕산 주래[현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용동리]의 교동인씨(喬桐印氏) 집안에서 태어났다. 평소 친분이 있던 황사영으로부...
조선 후기 예산 출신의 천주교 순교자. 홍낙민(洪樂敏)[1751~1801]은 이존창(李存昌)과 더불어 충청도 내포 지역의 천주교 전파와 확산에 크게 기여하였다. 홍낙민의 실천과 노력은 사람들이 천주교에 호감을 가지도록 만들었고, 많은 입교자가 발생하는 계기가 되었다. 홍낙민은 1751년(영조 27) 예산의 풍산홍씨(豊山洪氏) 집안에서 태어났다. 한양으로 이주한...
조선 후기 예산 출신의 천주교 순교자. 황심(黃沁)[1756~1801]은 북경의 천주교회와 연락을 취하며 조선 교회의 실상을 알리고 성직자 영입 및 교회 유지를 위한 협조를 구하는 등 대외 연결의 중추로 활동하였다. 1801년(순조 1) 체포되어 순교하였다. 황심은 1756년(영조 32) 예산군 삽교읍 용동리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황인철(黃寅喆), 세례명은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