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10월 7일 예포의 동학농민군이 충청남도 예산군의 대흥관아를 점령하여 내포 동학농민운동의 전환점이 된 사건. 내포 지역의 동학농민군 중 특히 예포의 동학농민군이 가장 큰 성과를 올린 투쟁이 ‘대흥관아 점령’이었다. 박덕칠 등은 1984년 10월 7일 밤, 대흥관아를 기습하여 군량 창고와 무기고를 부수고 관아를 점령하였다. 내포지역의 동학농민운동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