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 지역 최초의 천주교 전파지인 동시에 전국적 확산의 배후지 역할을 한 예산 지역의 천주교 개관. 예산 지역은 조선시대 내포 지방에서 최초로 천주교가 전파된 곳이다. 조정의 박해에도 불구하고 천주교회 확산에 중요한 배후지 역학을 하였다. 한편, 이 과정에서 발생한 오페르트 일당의 남연군묘 도굴 시도는 문호개방론의 연장선에서 열강의 통상권 선점 의지와 박해의...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예산리에 있는 대전교구 소속의 천주교회. 예산 천주교의 중심 성당으로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 천주교 신부들과 지역 신자들의 노력으로 처음 세워졌다. 일제강점기와 해방기를 거치며 교세를 키웠다. 조선 후기 천주교 전래와 박해의 역사를 간직한 예산 지역의 천주교 신앙을 예산의 중심지에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1921년 천주교...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교황을 수장으로 하는 기독교의 교파. 천주교는 그리스도의 정통 교의(敎義)를 믿는 종교로, 교황을 수장으로 하는 로마가톨릭교를 말한다. 천주교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스스로의 노력으로 우리나라에 수용되었다. 천주교는 1890년대에 서울·경기 지역에 이어 내포 지역까지 전래됨으로써 예산 지역도 일찍이 영향을 받았다. 조선 후기에 성리학적 사회질서를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