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4년 동학교도와 농민들이 힘을 합쳐 보국안민, 척양척왜 등의 기치 아래 일어난 농민운동. 1894년 1월 10일 전라도 고부에서 동학접주인 전봉준(全琫準)이 고부군수 조병갑의 수탈과 학정을 견디지 못하고 수천 명의 군중을 지휘하여 고부관아를 습격하는 사건이 일어나 동학농민운동의 도화선이 되었다. 이를 빌미로 당시 고종을 비롯과 집권 세력의 오판 아래 청나라가 1894년 5월에...
1894년 동학농민운동 당시 충청남도 예산군 지역에서 양반 지배층이 동학 농민군에게 대항하기 위해 전개한 활동. 동학농민들의 2차 봉기가 일어나자 농민들은 자신들을 괴롭혔던 양반 지주나 주인을 끌어내어 벌주고 그 재산을 빼앗거나 집을 불지르고 족보와 토지문서·노비문서 등을 소각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러한 상황에 불안해 하던 양반들은 돈과 식량을 모아 유회군(儒會軍)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