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예산군 지역에서 새집을 지을 때 터를 다지며 부르는 노래. 전래 풍속에 누군가 새로 집을 지으면 동네 사람들이 모여들어 집터 다지기를 도와준다. 새로운 터를 고르고 다지는 집터 다지기를 하며 집터를 주관하는 신인 ‘터줏대감’에게 잘 보여 집에 드는 액을 막고, 집안의 평안과 번성, 풍요를 축원하는 노래를 부른다. 이때 부르는 노래가 「집터다지는소리」이다.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