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가
-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지역의 어른들이 손 위에 아이를 올려놓고 부르는 노래. 「둥기야」는 돌 전후의 아이를 어르면서 놀아 줄 때 부르는 노래이다.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아이를 어르는 소리는 여럿 존재한다. 「섬마섬마」, 「꼰노꼰노」, 「둥기둥기」, 「달강달강」, 「불아불아[부라부라]」, 「자장자장」 따위가 대표적인 것이다. 「섬마섬마」는 아직 걷지 못하는...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어린아이를 재울 때 부르는 노래. 「자장가」는 아기를 재울 때 부르는 4·4조의 전래동요이다. 졸음으로 칭얼거리거나 엎치락뒤치락하며 불안해하는 아이를 눕히거나 등에 업고 토닥거리고 어르면서 불러 주는 노래이기 때문에 주로 어머니나 여자 어른이 혼자 부른다. 박자는 부르는 이의 몸동작이나 손동작에 맞추어지는 특징이 있다. 내용은 부르는 이...
-
충청남도 예산에서 입에서 입으로 전하여 온 민간 예술. 구비전승은 기록문학이 생기기 이전에 말로 전하여 온 언어예술을 일컫는 말이다. 구전되는 것 중 설화, 민요, 무가, 판소리, 민속극, 속담, 수수께끼 등을 통틀어 가리킨다. ‘구비(口碑)’라는 말의 어원은 비석에 새겨 놓은 것처럼 오래도록 전하여 온 말을 뜻하는데, 돌에 새긴 비석보다 말에 새긴 비석이 더욱 진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