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B010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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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서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정현 |
여수는 ‘여수팔경’이니 ‘거문도 삼호팔경(三湖八景)’이라고 하는 형승지가 예로부터 전래되고 있을 정도로 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다. 여수반도에서 남쪽으로 103㎞ 정도 떨어져 있는 거문도 서도마을에는 거문도의 삼호팔경 중 오경이 있는 곳이다. 이곳을 가기 위해 전라남도 여수시 교동 여객선터미널에서 하루 두 차례 ‘오가고호(13:40 출항)’와 ‘거문도 사랑호(18:20 출항)’가 운항되고 있다. 여수에서 거문도 서도마을까지는 대략 2시간 20분 정도가 소요된다.
서도에 가는 이 여객선은 공기부양선이라고 하는데 마치 배가 물 위를 떠서 가는 것 같다. 이 배를 타고 가노라면 한려수도와 다도해 기점이자 종점인 남해 바다의 수평선과 작은 섬이 아름답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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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
거문도는 3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동쪽에 동도, 서쪽에 서도, 동도와 서도 사이에 조그마한 섬 고도가 있다. 배가 거문도에 들어서게 되면 뱃머리 양쪽에 두 개의 섬이 보이는데 왼쪽의 섬이 동도이고 오른쪽의 섬이 서도이다. 뱃머리에서 오른편 방향으로 보이는 서도 북쪽 해안가에는 30~40m의 벼랑이 있다. 이곳에 파도가 밀려오면 2~5m 높이의 물기둥이 솟아 오색 물보라를 날리는데 이 광경을 멀리서 보게 되면 마치 녹문에 성난 조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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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문에 성난 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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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문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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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문노조
거문도 출신의 조선 후기의 유학자 김유(金瀏)[1814~1884]가 지은 『귤은재집(橘隱齋集)』에 거문도 삼호팔경의 하나인 ‘녹문노조(鹿門怒潮)’에 대한 시가 다음과 같이 실려 있다.
“바다의 목구멍과 같은 녹문이 열렸으니
백천(百川)을 꾸짖으며 바닷물을 내뿜네
속루(屬鏤)의 영혼이 아마도 남아 있어
높이 오른 성낸 기세는 백마가 달리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