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사곡리 바닷가 일원에서 갯벌체험과 노을을 주제로 2008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축제.

[개설]

행사장 전체를 하나의 테마로 만들어 시민 및 관광객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구성으로 아름다운 여자만의 자연경관과 바다와 노을이라는 특화된 아이템으로 오감으로 느끼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축제로 호응을 얻고 있다.

[연원 및 개최경위]

여자만은 바다 가운데 여자도(汝自島)라는 섬이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여수, 순천, 벌교, 보성을 포함한 큰 바다이다. 여자만에서 바라보는 환상적인 저녁 노을과 해안도로에 군데군데 위치한 카페촌, 점점이 떠있는 아름다운 섬들을 바라보면서 저물어가는 가을바다를 거닐며, 낭만을 느끼고, 연인 및 가족들이 다양한 바다체험을 통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축제이다.

[변천]

2014년까지 여수여자만갯벌노을축제로 치러졌으며, 2015년 여수여자만갯벌노을체험행사로 명칭을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행사내용]

제12회 여수여자만갯벌노을체험행사는 2019년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진행되었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 및 참여행사로 개매기 체험, 바지락 캐기 체험, 갯벌 걷기 체험, 복개도 보물찾기, 맨손고기잡이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부대행사로는 어린이 체험부스, 여수특산품 전시판매, 먹거리 부스 등이 있으며, 문화행사로 특산품 전시체험, 바다음식 체험 등이 있다.

또 낭만음악회와 여자만불꽃쇼, 노을가요제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려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전하고 있으며, 축제기간에는 여수시청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되어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현황]

제15회 여수여자만갯벌노을체험행사는 2022년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