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에 학동에 있었던 통일부 소속 교육 기관.

[개설]

지난 반세기 민족의 분단이 가져온 남한·북한의 대립과 이질화로 인해 남북 사이에 평화공존과 화해협력을 이루어 가는 과정에 대하여 다양한 견해가 도출됨에 따라 사회 내부의 다양한 논의를 수렴하고, 북한의 언어와 풍습 등을 이해하기 위해 통일에 대비한 대국민 통일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는데 기여하였다.

[설립목적]

대 국민 통일교육 활동을 통한 국론 통합과 통일문제 및 남북관계에 대한 국민적 합의기반 조성을 위하여 설립하였다.

[변천]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전남협의회는 1987년에 설립되었다. 통일부 광주·전남 통일교육센터는 2005년에 광주에 설립되었으며, 2007년 목포로 이전 했다가 전국 16개 시·도로 통일 교육센터가 확대되면서 광주와 분리되어, 2010년 3월 1일 목포사무실을 여수로 이전하였다. 상세한 변천과정은 아래와 같다.

1980년 11월 20일 대통령의 지시로 통일교육전문요원 양성, 1986년 10월 31일 ‘전문위원’으로 개칭하고 장관명의 신분증 발급지시, 1987년 2월 3일 제1기 통일 교육전문위원 850명 위촉, 1988년 9월 1일 중앙협의회 및 16개 시·도 협의회 구성, 2005년 4월 29일 ‘통일교육전문위원’ 명칭을 ‘통일교육위원’으로 개칭하였다. 2007년 5월 1일 제16기 통일교육위원 1,124명 위촉하고 전라남도 목포시에 통일부 광주·전남 통일 교육센터를 개소하였다. 2010년 2월 1일 전남 소속 44명을 포함하여 제17기 통일 교육위원 1,010명 위촉하고, 통일부 전라남도 통일교육센터를 여수로 이전하였으나 2014년 4월 광주로 이전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학교순회 통일교육, 시민강좌, 통일교육워크숍, 통일현장체험, 통일문화축제, 기타 통일 관련 행사를 진행하였다.

[활동사항]

학교순회강좌 10회, 통일정책설명회 및 워크숍 3회, 통일체험학습[거제 포로수용소, 임진각, 판문점, 도라전망대, DMZ전시관, 제3땅굴, 도라산역, 오두산 통일전망대], 북한 바로알기[북한물품 전시회, 통일 OX퀴즈대회], 통일문화축제 행사를 개최하였다.

[현황]

2008년 당시 통일교육위원 전남협의회장 겸 통일부 전라남도 통일교육 센터장과 사무처장을 포함하여 통일교육위원 44명이 활동하였다.

[의의와 평가]

같은 민족이면서 체제와 이념이 다른 남한·북한의 이질감이 더욱 깊어만 가는 이때 전후 세대들에게 북한 바로알기 행사 등을 통하여 서로를 이해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