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30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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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朴甫雲 |
이칭/별칭 | 박두정(朴斗鉦)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예술인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신병은 |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활동한 현대 시인.
[개설]
1933년 경남 충무시에서 출생한 시인 박보운은 본명이 박두정이다. 1956년 광주 조선대학 국문과 졸업했다. 1955년 엄심호, 김용태 등과 함께 〈여수문학〉의 전신인 〈여항〉을 발간해 여수문학의 산증인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그 뒤 〈여항〉을 〈역우〉로 바꾸어 〈역우〉 동인을 중심으로 여수문협과 여수예총의 설립을 주도했으며 지역문학 활동으로 문학심포지엄, 동인지발간, 문학의 밤, 백일장, 시화전 등을 개최하였다. 1960년에 『자유문학』을 통해 등단하여 지역문학과 예술의중심역할을 하면서 문인협회여수지부 및 한국예총여수지부의 설립을 주도했다.
그뒤 한국문인협회 중앙위원과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 한국문인협회여수지부 초대부터 4대, 그리고 6~7대 한국문인협회여수지부장을 역임하면서 여수문학의 중심에서 활동했다. 또한 여수산업신보사 논설위원 겸 문화부장, 1998년부터 2000년까지 『전남일보』 편집국장·주필등을 역임하면서 ‘100인문학’과 ‘시작(詩作)’ 동인으로 활동했다.
[활동사항]
1933년 7월 2일 출생으로 여수공업고등학교, 조선대 문리대를 졸업했다. 6.25해병대(창설 3기)애국 학도병 혈서로 지원했으며, 중동부 전선에서 전상으로 명예 제대를 했다. 1959~60년 한국 자유문학학자협회가 발행하는 월간 『자유문학』에서 시부문에서 시인 모윤숙이 「나울령 사연」과 「영산(榮山)벌 점경(點景)」을 추천하면서 등단하여 4권의 시집과 1권의 시사칼럼집이 있으며, 400여편의 시편을 남겼다.
1960년대 초 한국예총 및 한국문인협회 여수지부 창립의 주역이었으며, 1·2·3·4·6·7대 지부장과 한국예총여수지회 1·2·3대 부지부장 역임하기도 했다.
한국문인협회, 한국 예술인단체총연합회 중앙위원을 역임했고, 한국 현대 시인협회 이사, 한국문인협회 전남지회 부지회장 및 고문을 역임했다.
그리고 국토통일원 통일교육 전문위원, 내무부 민방위 정신교육 강사, 전라남도 민방위 소양교육 강사, 대한노인회 중앙회 지도교수, KBS 여수방송국 방송자문위원장, 여수시 정책자문위원회 상임위원, 통합 여수시 시민헌장 제정위원, 남도일보 편집국장및 주필, 전광일보 편집국장 및 주필, 문학의 새벽을 열어가는 계간 문예지 〈문학과 비평〉 주간 등 한국문단의 원로로서, 지역예술계 뿐만아니라 각계에서 지역 원로의 역할을 하시다 지병으로 2009년 10월 1일 타계했다.
[저술 및 작품]
시집 『여수항』, 『임진강 뻐꾸기』, 『오동도 소국(연작)』, 『어선 덕수호의 항진』이 있으며, 시사 에세이집으로 『흑인 아카펠라』가 있다.
[상훈과 추모]
한국예총 문화 예술상, 전남 문학상, 대한민국 국민포장, 여수 시민의 상, 전라남도 문화상, 평화문학상, 한려문학상, 한길문학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