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17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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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麗水興國寺三藏菩薩圖 |
영어의미역 | Three Bodhisattvas Painting of Yeosu Heungguksa Temple |
이칭/별칭 | 흥국사대웅전삼장탱화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중흥동 17[흥국사길 160]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최석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9년 3월 20일 - 여수 흥국사 삼장보살도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99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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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여수 흥국사 삼장보살도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
성격 | 불교회화|탱화 |
제작시기/일시 | 1741년 |
작가 | 궁척 |
서체/기법 | 비단 바탕에 채색 |
소장처 | 흥국사 |
소장처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중흥동 17[흥국사길 160] |
소유자 | 흥국사 |
문화재 지정번호 |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흥국사 대웅전에 봉안된 조선 후기 삼장탱화.
[개설]
삼장탱화(三藏幀畵)는 상계(上界)를 담당하는 천장(天藏) 보살, 음부(陰府)를 담당하는 지지(地持)보살, 지옥을 담당하는 지장(地藏)보살과 그 권속을 그린 탱화이다.
대웅전에 전시되었던 것을 의승수군유물전시관으로 옮겨 전시했었다. 현재는 대웅전 후불탱화인 영산회상도의 향좌측 벽에 지장보살탱이 봉안되어 있다. 불화는 천장보살을 중심으로 좌측(향우)에 지지보살을, 우측에 지장보살을 배치한다.
[형태 및 구성]
이 불화는 견본채색[비단 바탕에 채색한 것]으로 1741년에 조성된 것이다. 천장지지보살탱화는 215×292㎝이다. 조성 당시에는 중단탱으로 조성되어 대웅전 측벽에 봉안되었던 것이다.
[특징]
이 불화의 본존은 녹색이 주조를 이루고 주변 인물들은 암적색이 주조를 이룬다. 녹색과 암적색이 주조를 이루는 가운데 암녹색과 홍색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채도가 낮아서 전체적으로 무겁게 느껴진다.
이러한 색채는 불화를 그린 수화사인 긍척의 특징을 드러내는 것이다. 이것은 긍척의 스승인 의겸의 설채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주홍이나 분홍과 같은 화사한 홍색계열의 자취가 퇴조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천장보살(天藏菩薩)과 지지보살(持地菩薩)은 수인과 상체에 걸친 옷 색깔만 차이를 두고 있으나 나머지 부분은 대동소이하다. 천장보살의 상체에 걸친 옷 색깔은 암적색이며 지지보살은 밝은 하늘색이다.
이 불화는 조선시대 르네상스기인 18세기 중반에 조성된 불화로서 당시대를 대표하는 불화이다. 또한 18세기 전반기에서 후반기로 이행되는 과도기에 조성된 것이어서 불화의 변천을 잘 보여주고 있다. 수화사로 제작에 참여했던 긍척은 의겸의 제자로서 그의 독창적인 세계를 잘 보여주는 불화이다.
2009년 3월 20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99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