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1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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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巨文島-白島銀-體驗行事 |
영어의미역 | Experience of Geomundo and Baekdo Island Marine |
이칭/별칭 | 거문도 은빛 바다축제,거문도 은빛 축제,거문도 축제,거문도바다축제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옥승현 |
시작연도/일시 | 200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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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시기/일시 | 8월 말~ 9월 초(3일간) |
행사장소 |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백도 |
주관처 | 거문도·백도 은빛바다축제 추진위원회 |
전화 | 061-690-2041[여수시청 관광과] |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거문도·백도 일원에서 매년 8월 하순에 열리는 문화 축제.
[연원 및 개최경위]
거문도와 백도의 아름다운 해양 자연 경관을 소개하고, 싱싱한 갈치 등 청정 해역에서 나는 해산물을 홍보하여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며,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제1회와 제2회는 관광 축제의 성격보다는 지역 단위의 작은 가요제로 출발하였다. 2003년 5월 15일에서 17일 사이에 열린 제3회 축제부터 ‘거문도바다축제’라는 명칭의 관광 행사로 열렸다. 이때에는 주로 「거문도 뱃노래」 행사와 풍어제 중심의 행사였다. 4회 축제인 2004년 거문도은빛갈치축제는 거문도갈치를 ‘은빛갈치’로 브랜드화시키는 한편, 「거문도 뱃노래」 이외에도, 야간 백도 유람, 떼배타기, 횃불 들고 고동잡기 체험 등을 통해 많은 관광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었다.
2005년부터는 거문도·백도은빛갈치바다축제라는 이름으로 변경하였다. 2006년에는 거문도관광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남도저널』이 주관하여 시행하였다. 2007년에는 명칭을 거문도·백도은빛바다축제로 변경하였다. 행사 날짜도 제1회와 제2회 때는 4월에, 제3회와 제4회는 5월 초순, 제5회와 제6회는 7월 말~8월 초 등으로 일정하지 않다가 여름 휴가 피서객들과 축제 관광객들이 겹치는 폐단을 고려하여 2007년 제7회 축제 때부터는 8월 말~ 9월 초로 조정하였다. 2015년 거문도·백도은빛바다축제에서 거문도·백도은빛바다체험행사로 명칭을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행사내용]
식전행사 때 「거문도 뱃노래」와 사물놀이 등을 진행하는데, 「거문도 뱃노래」는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어민들이 어업에 종사하면서 부르는 노래로, 약 150년 전부터 전해 내려와 지금도 즐겨 부르는 노래이다. 앞소리와 뒷소리가 있고, 악기는 북과 꽹과리·장고 등 타악기를 쓴다. 노래는 지방 사투리 그대로이며, 가락이 흥겨운 데다가 거문도적인 특색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해안 지방의 민요라면 「진도 아리랑」을 들 수 있으나, 이보다 가사나 가락 면에서 더욱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다음으로 떼배타기 체험 행사가 있다. 떼배는 조상들의 바닷길 운송과 어장 일을 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수단이었다. 옛날 이 떼배는 거문도에서 울릉도까지 다녔을 정도로 거문도만이 보유하고 있는 독창적인 유산이다. 직접 노를 저으며 시간 여행을 떠나는 재미를 제공한다.
지인망(조냉이) 체험은 주민과 어부들이 배를 타고 나가 바다에 그물을 친 후에 고기가 들면 바닷가에 있던 관광객들이 그물을 잡아 올리는 조업 체험이다. 이 같은 지인망 조업은 청정 해역과 물고기가 많은 곳에서만 가능한 조업법으로, 거문도에서 오래전부터 해 오던 방법이다.
[현황]
제20회 거문도·백도은빛바다체험행사는 2022년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일원에서 개최되었으며 「거문도 뱃노래」시연, 길놀이, 사물놀이, 난타공연 등이 식전행사로 열렸으며, 축하공연, 은빛가요제, 등대밴드 공연 등의 공연행사로 진행되었다. 전시행사로는 거문도 역사문화관, 거문도 해풍쑥 홍보관, 거문도 수산물[무료시식] 홍보관이 있었으며, 체험행사로 맨손활어잡기, 지인망끌기, 고동잡기 등의 행사가 성황리에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