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국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목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어린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자신감 있게 표현하는 어린이, 기초·기본학력을 토대로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어린이, 스스로 계획하여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변천]

여수남초등학교는 해방과 더불어 일본으로부터 돌아온 귀환 동포의 자녀를 포함한 미취학 아동을 수용하기 위하여 일본인의 교육 기관이었던 여수동정국민학교를 인수하여 1945년 10월 2일 개교하였다. 1946년 9월에 학력 아동 전원 수용 조치에 따라 이때까지 일제 통치하에서 학교에 다니지 못한 학생들이 증가하기 시작하자 교실 부족 사태가 일어나 개교 6개월만인 1946년 4월 2일 일본 육군 병사를 각 교사로 이용, 여수동정국민학교에서 분리(7학급)하여 교육하게 되었다.

그 후 1947년 9월 1일 봉산동 구봉산으로 학교를 이전하여 여수봉산국민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그러나 교육 환경이 여의치 않아 이전 1년 만에 진남관으로 또다시 이전하였다. 1953년 5월 29일 여수남국민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고 구봉산을 뒤로 하고 앞에는 남해바다 돌산이 바라보이는 현 위치에 교사 일부를 신축하여 이전하고 1956년 4월 30일 5개 교실의 증축을 완료하여 완전 이전하였다. 1996년 3월 1일 여수남초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2019년 9월 1일 제34대 김대진 교장이 부임하였다. 2021년 2월 9일 제75회 졸업생까지 총 20,991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교육활동]

중점 교육으로 남을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 함양, 인성교육의 강화, 연극활동 등을 통한 문화예술활동 강화, 자기표현능력 기르기 등의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색 교육으로 생태환경교육, DREAM 체험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교가와 상징물]

(1) 교가(작사 안중태/ 작곡 구훈)

남해의 푸른 물결 춤추는 새터/ 구봉산 굽이돌아 치솟는 전당

갈고 닦은 맑은 정기 한데 뭉쳐서/ 새역사 이룩하는 여수의 자랑

즐거워라 보금자리 여수남교/ 우리들 송이송이 자라나는 길

(2) 교목: 동백은 영원한 향기를 상징한다.

(3) 교화: 등나무는 고결과 성실을 상징한다.

[현황]

2021년 3월 1일 현재 특수학급 포함 총 12학급에 194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교직원은 교장 1명, 교감 1명, 교사 19명, 그리고 행정 담당 및 일반직 11명 등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