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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301442
영어음역 Deuldol
영어의미역 Lifting Stone
이칭/별칭 등돌,든돌,진쇠돌,당산돌,신돌,초군돌,차돌백이돌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전라남도 여수시 상암동 진례마을|소라면 봉두 1구 마을|화양면 용주리 고외마을|소라면 사곡리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김병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제작시기/일시 조선시대
높이 진례마을[45㎝]|사곡리[48㎝]
길이 둘레: 진례마을[140㎝]|사곡리[131㎝]
소장처 주소 전라남도 여수시 상암동 진례마을|소라면 봉두 1구마을|화양면 용주리 고외마을|소라면 사곡리

[정의]

전라남도 여수 지역에서 소동들이 어른으로 인정받기 위해 또는 농사에 필요한 힘을 기르기 위해 들었던 돌.

[개설]

들돌은 정월 대보름·유두·칠석·백중·추석 등의 명절 때 사용되었다. 주로 마을 앞 당산나무 아래에 위치해 있으며, 노두목·당집·정자·장자집 마당 등에서 볼 수 있다. 각 마을마다 들돌은 보통 1~3개가 있으나 많은 곳은 5~7개도 있다. 1인력(一人力) 들돌을 넘기면 어른의 품삯을 받았고, 2인력 들돌을 넘기면 장사라고 했으며, 3인력 들돌을 넘기면 머리나이라고 하였다.

머리나이는 곱절의 품삯을 받았고 풍물판의 기수로 선발되었다. 들돌을 넘기는 방법은 물박치기, 허리에 올리기, 가슴팍 올리기, 등 넘기기 등이 있다. 또한 가슴에 품고 당 돌기, 어께에 메고 당나무 돌기, 머리 위로 치켜 올리기 등 좀 더 힘이 드는 방법도 있다.

[형태]

여수 지역의 들돌은 여수시 상암동 진례마을, 소라면 봉두 1구 마을, 화양면 용주리 고외마을, 소라면 사곡리 등에 있다. 들돌의 모양과 규모는 다음과 같다.

① 상암동 진례마을 : 타원형 청석, 둘레 140㎝, 높이 45㎝, 무게 200여 근

② 소라면 봉두1구마을 : 반달형, 둘레 154㎝, 높이 45㎝

③ 화양면 용주리 고외마을 : 원형 백석, 무게 100㎏

소라면 사곡리 : 원형, 둘레 131㎝, 지름 36㎝, 높이 48㎝

[의의와 평가]

들돌의 수는 암수 음양의 조화이며, 삼신 사상과 오행의 원리 및 칠성 숭배의 사유 관념을 암시하고 있어 고대 신앙과 관계가 깊다. 또한 들돌의 크기는 마을의 경제력과 반비례하여 부촌은 가볍고, 가난한 마을은 무거웠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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