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1308 |
---|---|
한자 | 松山祠 |
영어의미역 | Songsansa Shrine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가장리 산104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태균 |
성격 | 사우 |
---|---|
건립시기/일시 | 1964년 |
정면칸수 | 4칸 |
측면칸수 | 2칸 |
소재지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가장리 산 104 |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가장리 평촌에 있는 문화유씨 사우.
[개설]
문화유씨 유용공(柳用恭)[1492~1511]과 유몽정(柳夢井)[1551~1589], 유렴(柳濂)을 배향하고 있다. 이전에는 유공신(柳公信)도 배향하였으나 중건하면서 빠졌다. 유용공은 호가 모강(茅崗)이며 세종 시기에 활동한 명신으로서 청백리였던 유관(柳寬)의 후손이다. 유용공은 한양에서 태어났으나, 나부 모산촌(1985년 영암군에 편입)에 정착하였으며, 중종 때 사헌부감찰, 군수 등을 역임하였다.
유몽정은 자는 경서(景瑞) 호는 청계(淸溪)이며 유용공의 아들이다. 선조 시기에 유일(遺逸)로 천거되어 사헌부집의와 부사(府使) 등을 역임하였으며, 기축옥사(己丑獄死)에 연루되어 이발·최영경 등과 같이 체포되어 처형당하였다. 그러나 인조반정 이후에 신원되었다. 유렴은 호가 죽봉(竹峯)이며 유용공의 큰 조카로서 정유재란 때 향리인 나주에서 창의(倡義)하여 의병 부대를 이끌고 충무공 이순신을 따라 여러 전투에서 공을 세웠고, 명량해전에서 순절하였다. 선무원종공신에 녹훈되었다.
[변천]
1706년(숙종 32) 나주군 비음면 모산리에 세워졌으며, 1868년(고종 5) 서원을 철폐할 때 철훼(撤毁)되었다가 1964년 현재의 위치로 옮겨 새로 중건하였다. 유몽정의 현손인 유철신(柳哲臣)이 효종 때 나주에서 율촌면으로 옮겨와 후손들의 세거지가 되자, 이곳으로 옮겼다고 전한다.
[형태]
창직사(倉直舍)와 신추재(愼追齋)와 사당(祠堂)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사와 유각의 기능을 지니고 있다. 산 기슭 아래의 경사지를 3단으로 나누어 대문 앞 아래 단에 창직사를 두었고, 2단에 솟을대문이 있는 신추재를 세웠으며, 3단에는 내삼문을 두고 사당인 송산사를 세웠다. 신추재의 솟을대문에는 예성문(禮誠門)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으며, 신추재의 구조는 정면 4칸, 측면 3칸의 겹처마 팔작지붕이다.
사당인 송산사는 정면 4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으로 중앙 2칸은 마루이며, 양측이 온돌방으로 되어 있다. 앞면 퇴칸은 열주랑이며, 제실 바닥에는 장마루를 깔았고, 열주랑 바닥은 화강석으로 되어 있다. 높이 90㎝의 기단 위에 초석을 두었고, 그 위 전열에 원주를 세웠다.
[현황]
매년 3월 13일에 유림제와 10월 3일에 시사(時祀)를 모셨으나, 지금은 10월 3일에만 지내고 있다. 하절기에는 유각의 기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