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09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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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高靈申氏 |
영어의미역 | Goryeong Sin Clan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주삼동 해지마을 |
집필자 | 김준옥 |
[정의]
신성용을 시조로 하고 신합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여수시 세거 성씨.
[연원]
고령신씨는 고려시대에 군기감검교(軍器監檢校)를 지낸 신성용(申成用)을 시조로 받든다. 신성용이 경상도 고령 지방에 터를 잡았기 때문에 후손들이 고령을 본관으로 삼았는데, 이후 신장(申檣)을 파조로 하는 암헌공파(巖軒公派), 신평(申枰)을 파조로 하는 정언공파(正言公派), 신제(申梯)를 파조로 하는 감찰공파(監察公派) 등 세 파로 갈리었다. 이 중 암헌공파가 주축을 이룬다.
[입향경위]
여수에 최초로 입향한 고령신씨는 암헌공파 후예 문충공(文忠公) 신숙주(申叔舟)의 후손이자 8세손인 신합(申榼)이다. 신합은 감목관(監牧官) 신경침(申景沈)의 아들로, 아버지를 따라 병자호란 때 청주에서 여수시 주삼동 해지마을에 우거하면서 정착하게 되었다. 또 신여해(申呂海)가 승주 낙안에서 임진왜란을 피해 입도하여 정착하였다.
[현황]
입향조 신합의 후손들은 현재도 여수시 주삼동 해지마을에 집성촌을 이루어 살고 있으며, 이웃 주삼마을과 여수 충무동 및 순천 쌍암면 등지로 다시 출향하여 세가를 이루고 있다. 화정면 적금리 적금마을에는 신여해의 후손들이 대를 이어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