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0669 |
---|---|
한자 | 龍門寺 |
영어의미역 | Yongmun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용주리 1595[용문사길 91]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
집필자 | 진옥 |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용주리에 있는 사찰.
[건립경위 및 변천]
1902년에 발간된 『여수읍지』는 “군의 서쪽 30리 지점의 마거산(馬距山) 아래에 있다”고 용문사의 위치를 밝히고 있고, 1949년 발행된 『여수지』에서는 “군의 서쪽 30리 지점의 마거산에 있으니 신라 갑자(甲子)에 창건되었다고 전하나 연대를 밝힌 글이 없어 알기 힘들다”고 전한다. 1981년에 발간된 『여수여천 향토지』에서는 “여천군 용주리 마거산에 있다. 신라 효소왕 원년에 당 고승 도증법사가 창건했다고 하나 문헌이 없어 확인이 불가능하다. 전설에는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설도 있다”고 기술하고 있다.
[활동사항]
도심지에서 벗어나 있어 활발한 포교 활동을 펼치는 데에 한계가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사찰의 호젓한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산사 음악제를 잇달아 개최하여 지역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후에도 매년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용문사의 다실(茶室)은 이곳을 찾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문이 활짝 열려 있다. 다향을 음미하며 담소를 즐길 수 있도록 꾸며놓아 찾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한다. 다향이 주는 단출하고 그윽한 정취에 젖어 절로 신심이 우러나는 희열을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신도회의 봉사 활동도 활발하다. 지역 내의 복지 시설을 찾아 자원 봉사와 후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신도층이 비교적 젊으며, 특히 여수석유화학산업단지 내의 근로자들 및 지역의 남자 신도들로 이루어진 유마회는 용문사 전체 신도회의 신행 활동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구도 활동과 자원 봉사 등을 통해 지역 사회에서 주목하는 신행 단체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현황]
팔작지붕 다포계 건물로 정면 3칸, 측면 3칸인 대웅보전, 맞배지붕의 전통 목조 건물로 정면 5칸, 측면 3칸인 관음전, 맞배지붕에 정면 3칸, 측면 2칸인 삼성각, 맞배지붕으로 정면 4칸, 측면 2칸인 설선당, 맞배지붕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인 연화당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