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05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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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農樂 |
영어의미역 | Farmer's Music and Dance of Yongsu Village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놀이/놀이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둔덕동 용수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준옥 |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둔덕동 용수마을에서 전승되는 농악놀이.
[연원]
둔덕동 호랑산(虎狼山)[470m] 기슭에 자리 잡은 용수마을에서 전승되고 있는 용수농악은 정월 초 집집마다 돌면서 마당밟기굿을 치고 마을에 필요한 경비를 마련하던 걸립의 전통을 이은 민속놀이이다.
[놀이방법]
정월 초 날을 잡아, 저녁이 되면 용수마을 앞마당에서 인사굿, 오채질굿, 오방진굿, 새끼풀이, 허허(호호)굿, 고사리꺾기굿, 미지기, 연풍대, 구정놀이, 허튼굿, 인사굿으로 이어지는 판굿을 펼치는데 동네 사람들 모두가 참여하는 대동제 형식을 띤다.
가락은 길굿, 문굿, 회노리굿, 인사굿, 샘굿, 정지굿, 뒤안굿, 먹거리굿, 마당밟기 삼채굿, 벅구놀림굿, 오방진굿, 풍년굿이 있으며 호남 좌·우도 가락이 합쳐져 활기차고 동작이 빠르다. 또한, 복색이 화려하고, 1인 2역 가장놀이, 6벅구놀이[일명 법고놀이 또는 소고놀이], 박진감 있는 유산굿 등이 특징이다.
[현황]
현재 여수시 둔덕동 용수마을 사람들은 정월 대보름이면 연등천(蓮燈川)의 발원지인 용바위에서 제사를 지내고, 제사를 주관한 제주집에서 판굿으로 밤을 지새는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