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활동했었던 문학 단체.

[개설]

오령문학회는 여수시, 여천시, 여천군이 통합하기 이전에 한국문인협회 여천지부가 주최한 주부 백일장 입상자를 중심으로 한 문학동인이다. 오령(五齡)은 누에가 다섯 잠을 잔 뒤 고치가 된다는 사실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창작의 어려움을 상징하였다.

[설립목적]

오령문학회는 여천 지역 주부 백일장 입상자를 중심으로 지역 여성 문학의 위상 정립과 회원의 문예 창작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결성되었다.

[변천]

1992년 결성되어 1993년 동인지 『오령』1집 발간과 함께 활동을 시작하였다. 1998년 해체하였고, 일부 회원들은 한국문인협회 여수지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활동사항]

동인지 『오령』1~3집을 발간하였고, 매월 작품 품평회를 개최하여 창작력을 제고하였다. 초대 회장은 목혜자이었고, 회원으로는 박복희·박신미·정혜자·천정희·김선숙·강귀자·박경희·박연자 등이 활동하였다.

[의의와 평가]

여천 지역 주부 백일장 입상자들이 모여 만든 문학동인으로 지역 여성 문학의 구심점 구실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