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03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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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龍煥 |
영어음역 | Gim Yonghwan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김병호 |
[정의]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여수 출신의 독립운동가.
[활동사항]
1930년대 전라남도 여수 지역에서 노동자를 중심으로 한 항일 운동을 적극적으로 주도했던 인물이다. 김용환(金龍煥)은 광주 학생 항일 운동이 전국적으로 파급되고 있을 때 여수보통학교에서는 동조 시위가 없음을 안타깝게 여기고 1930년 1월 25일 항일 격문 80여 매를 작성하여 교실 및 교정 등에 살포한 후 일본 경찰에 피체되었다. 1930년 3월 13일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청에서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월을 선고 받고 옥고를 치렀다.
그 후로는 여수노동조합을 조직하여 노동 조건 개선 투쟁 및 여수청년전위동맹을 결성하는 등의 활동을 해오다가 1933년 7월 일본 경찰에 피체되었다. 장기간의 구금 끝에 1936년 6월 29일 광주지방법원에서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월(미결 구류 일수 1년 6개월 본형 산입)을 선고 받고 6월 30일 출옥하였다. 1937년에는 중국에서 독립 운동을 계속할 것을 결심하고 국경 탈출을 시도하였으나 신의주에서 피체되어 조선사상범 보호관찰령에 의하여 항상 감시를 받았다.
[상훈과 추모]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