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신풍리 신풍리 산곡에 있는 청동기시대 무덤군.

[개설]

고인돌은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돌무덤이다. 고인돌 상석은 대부분 무덤의 봉분과 같은 기능을 하고 있으나, 어떤 집단의 공동 무덤을 상징하는 묘표석 또는 종족이나 집단의 모임 장소나 의식을 행하는 제단 또는 기념물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여수 지역의 고인돌은 남방식 고인돌이 변화된 것으로, 넓고 판판한 1매의 상석을 지석이 받치고 있는 형태를 띠고 있다.

[위치]

여수공항 입구에서 오른쪽에 있는 신풍리 산곡 봉화산록의 대나무 숲과 밭에 위치한다. 유영진의 집 뒤 대나무 숲에 지석 2개가 놓인 1기와 이곳에서 북동쪽으로 50m 떨어진 밭에 지석 3개가 놓인 1기, 고인돌군 4기가 있는 소나무 숲 남쪽으로 저수탱크 주변에 2014년 새로 발견된 2기가 위치하는 등 모두 9기가 흩어져 있다.

[형태]

고인돌의 상석 가운데 가장 큰 것의 평면 형태는 사각형, 크기는 350×270×140㎝이고, 장축은 남북 방향이며, 지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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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의와 평가]

신풍리 산곡에는 율촌면 신풍리 일대를 중심으로 주변에 많은 고인들이 분포되어 있다. 신풍리 산곡 고인돌은 율촌면 일대의 고인돌과 함께 여수 지역의 고인돌 묘제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