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전통시대에 살았던 효부나 열부. 우리의 전통 사회에서 여성의 효열(孝烈)은 남성들의 충효(忠孝)와 함께 반드시 지켜야 할 하나의 이념이었다. 따라서 이러한 실천적 행동은 민중의 귀감이 되었으며 가문의 영예이기도 했다. 여수에도 효녀와 효부 그리고 열부로서 『삼강록(三綱錄)』 등 기록에 남아 있거나 효열비를 세워 그 행실을 기리는 대상 인물은 대단히 많았다. 1....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가장리와 순천시 해룡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 자세한 명칭유래는 알 수 없으나, 한자어의 의미로 보아 산 모양이 토끼 형상을 닮은 데서 비롯된 지명으로 추정된다. 산의 북동, 남서 사면은 경사가 가파르나 북서, 남동 사면은 완만하다. 토봉산의 동쪽과 남쪽으로 연화천이 흐르면서 가장평야를 적시며 여자만으로 유입된다. 이 산은 평촌 뒷산으로, 평촌은 간척지를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