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유송리 여천마을에서 당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금오도 여천마을 당제와 호랑이 전설」은 유송리 여천마을에서 당제를 지낼 때면 당주를 보호하기 위하여 암컷 호랑이와 수컷 호랑이가 지켜보며 따라다녔다는 이야기인데, 호랑이도 감동할 만큼 정성을 다해 당제를 모셔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유송리 여천마을 사람들은 섣달 그믐날 밤 해시부터 정월 초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