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에서 가뭄에 비가 오기를 기원하는 제사. 예로부터 농사철에 가뭄이 심하면 나라와 민간에서 비 오기를 기원하는 제사를 지냈다. 문헌에 의하면 이러한 의례는 이미 삼국시대부터 있었던 것으로 전한다. 민간에서는 산상·냇가 등에 제단을 세워 신역(神域)으로 정하여 정결히 하고 마을 전체의 공동 행사로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제주(祭主)는 마을의 장이나 지방 관청의 장이 맡았...
손순을 시조로 하고 손상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여수시 세거 성씨. 모든 손씨는 신라 무산대수촌(茂山大樹村) 촌장(村長) 구례마(俱禮馬)에서 갈라졌는데, 밀양손씨는 신라 모량부(牟梁部) 사람 태자사인(太子舍人) 손학산(孫鶴山)의 아들 손순(孫順)을 시조로 하고 있다. 이후 군사공영파(郡事公榮派)·전농시사공파(典農寺事公派)·사부공파(師傅公派)·중서령공파(中書令公派) 등으로 갈리면서...
여어매를 시조로 하고 여광률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여수시 세거 성씨. 함양여씨(咸陽呂氏)는 당나라 희종 때 신라에 건너와 창성한 여어매(呂御梅)를 시조로 삼는 성씨이다. 최초 정착한 곳이 함양(咸陽) 혹은 성산(星山)이라는 설로 인해 함양여씨와 성산여씨로 갈라진다. 시조 여어매는 고려 때 대장군을 지낸 여임청과 낭장을 지낸 여광유 두 아들을 두었는데, 함양여씨는 여임청의 세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