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용주리 고내마을에 있는 조선 전기 진성지(鎭城址). 고돌산성이 있던 돌산포만호진은 배후에 있는 수박등을 의지하여 산 위에서부터 바닷가의 완만한 경사진 곳을 이용하여 성곽을 두르고 서문, 북문, 수구문을 냈는데, 북쪽 고외마을로 통하는 길목에 북문을 내고, 남문과 수구문 밖이 바로 바다로 연결되어 그곳에 굴강을 만들었지만, 지금은 성(城)과 굴강의 옛 모습을...
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산세가 수박처럼 생긴 종고산(鐘鼓山)[199m] 밑에 있어 수박등, 수복동 또는 석성이라 하였다가 1946년 석성을 갈라서 동산동(東山洞)이라 하였다. 일설에는 원래 종산리(鍾山里)와 사동리(社東里)가 있었다고 한다. 종산리는 종고산 중턱에 형성된 마을에서 유래하였고, 사동리는 숲거리에 공동묘지가 있어 사동(死洞) 또는 국사당(國師堂)이 있어 사동(...
전라남도 여수시 덕충동에 전해 내려오는 전래 지명. 여수시 동산동과 덕충동 사이의 산등성이 이름으로, 생긴 모양이 수박처럼 둥글게 생겨서 수박등이라 하였다. 1786년에 만들어진 전라좌수영 전도에도 표기되어 있는 지명이다. 여수시 덕충동 종고산 동쪽 산등성이로 옛날에는 여수 충민사 입구에 해당되는 지역이다. 비탈이 심한 지역이었으나 지금은 충민로를 끼고 주택지가 되었다. 여수시 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