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백호를 시조로 하고 정태주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여수시 세거 성씨. 경주정씨는 신라 초기 6부 가운데 본피부(本彼部) 촌장이던 지백호(智伯虎)를 시조로 받든다. 중시조는 고려 때 평장사를 지낸 정진후(鄭珍厚)로 시조의 40세손이다. 이후 문헌공파(文獻公派)·양경공파(良景公派)·월성위파(月城尉派)·평장공파(平章公派) 등 크게 네 파로 갈라졌다. 문헌공의 후손 노송정 정지년(鄭知...
김수로왕을 시조로 하고 김은대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여수시 세거 성씨. 김해김씨는 가락국을 세운 수로왕을 시조로 받든다. 김해 이후 분관된 사례가 없으나 다만 인도 공주 출신인 수로왕의 비 허황옥(許黃玉)의 간곡한 요청으로 두 아들은 모성을 따라 허씨가 되었다. 김해김씨의 파계는 김유신을 중시조로 하여 분파되었는데, 그 중 김유신 직계인 시조의 51세손 김목경(金牧卿)을 파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