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언창을 시조로 하고 박동빈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여수시 세거 성씨. 상주박씨의 시조는 박혁거세의 29세손 경명왕의 다섯째 아들 박언창(朴彦昌)이다. 박언창은 사벌국(沙伐國)을 세워 스스로 왕이 되었으나 후백제 견훤의 침입을 받아 전사했다. 박언창의 12세손 박려(朴侶)는 고려 충렬왕 때 삼중대광첨의찬성사(三重大匡僉議贊成事)로 상산부원군에 봉해졌는데, 그 후손들이 박언창을 시조...
황충준을 시조로 하고 황상중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여수시 세거 성씨. 황씨(黃氏)의 도시조(都始祖) 황락(黃洛)은 중국 절강(浙江) 사람으로 후한의 유신(儒臣)이다. 28년(유리왕 5)에 한나라 장군으로 교지국(交趾國)[베트남]에 사신으로 다녀오던 중 풍랑을 만나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 월송정에 해당하는 안아진(安我鎭)에 표류하여 그곳에 정착, 세거한 것이 시초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