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사
-
조선시대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서도리 출신의 효자. 김양록(金陽祿)은 본관이 김해(金海)이고 학성군(鶴城君) 김완(金完)의 후손이다. 여수시 삼산면의 거문도 서도에서 김진귀(金鎭龜)와 문화차씨(文化車氏) 사이에서 태어났다. 태어난 지 10개월 만에 아버지를 잃은 김양록은 어머니의 가르침을 받고 자랐다. 어머니마저 세상을 뜨자 정성을 다해 장례를 치렀고, 이후 평생토록 아침저녁으로...
-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서도리 서산사에 있는 일제강점기 선행을 베푼 김지옥의 불망비. 장방형의 비좌에 비신의 이수부가 없이 비신이 둥글게 마무리된 갈(碣)의 형태이다. 김지옥 불망비의 높이는 107㎝이고, 너비는 40㎝이다. 삼산면 서도리의 서산사 경내 오른쪽에 거문부사 김정태불망비인 철비와 같이 서있다. 비석에 "유망효의원시천진갑오계축연활촌인승기모훈시덕이인사창설시우휼궁린우승부훈경...
-
조선시대 전라남도 여수 출신의 열녀. 문화차씨(文化車氏)는 시집간 지 3년 만에 남편 김진귀(金鎭龜)가 요절하였다. 이에 남편을 따라 죽으려 하였으나 시어머니의 간곡한 만류로 마음을 바꾸고 아들을 키우는데 정성을 기울였다. 아들이 장성하여 혼례를 치르고 손자를 얻자 문화차씨는 자신의 할 일은 다했다고 말하고 음식을 끊어 남편의 기일에 스스로 세상을 하직하였다. 후에 문화차씨의 아들...
-
서도리는 1999년 3월 현재 총 151가구에 164세대, 인구 450명(남 212, 여 238)이 살고 있는 마을이다. 이 중 농가가 49호, 어가가 47호, 농어겸업이 30호, 기타 25호이다. 수협에 가입되어 있는 어촌계원은 120명으로 서도리에 100명, 변촌에 20명이 살고 있다. 성씨로는 김해김씨 축은공파·도촌공파와 선산김씨가 많이 살고 있다. 김해김씨는 마을...
-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서도리에 있는 사당. 서산사는 살아 있을 때 높은 학문으로 후학을 양성하고, 효행이 지극했던 만회 김양록을 중심으로, 그의 아들 김지옥, 인동부사 김정태, 거문도사립낙영학교를 세운 김상순 등의 공덕을 기리고자 세운 사당이다. 사당의 형태는 1900년에 세워졌다는 사우를 근거로 하였고, 1985년 11월 30일, 당시 여천군청과 삼산면 향토문화추진위원회, 주민...
-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공자의 가르침을 따르는 신념 체계. 유교의 교리는 공자의 인의(仁義) 정신으로 윤리 도덕과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의 대도(大道)를 실천하고 보급하여 도의사회(道義社會)를 건설하자는 유학 정신에 기초를 두고 있다. 유교는 현실성을 중시하고 현실 문제를 개혁하려는 데 중점을 둔 교학 사상으로 내세나 이면 세계, 사후 세계는 말하지 않으려고 한다. 넓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