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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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동산동에 전해오는 전래 지명. 여수시 청년회관 뒷골목으로 보광사와 구 세무서 사이에 있던 꾸리샘이란 우물 이름에서 유래된 명칭이다. 꾸리샘 골목 등으로 불리며 우물이 깊어 실타래 한 꾸러미(꾸리)가 다 들어간다는 의미에서 유래된 땅이름이다. 물이 맑고 좋아서 모기가 없었다고 전해온다. 우물은 없어지고 지금은 새 도로명 사업으로 이 일대가 골샘골길로 도로명이 부여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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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지역에서 주변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여수는 전반적으로 오랜 침식을 많이 받은 구릉성 산지가 발달해 있다. 남해안에 발달한 리아스식 해안의 영향으로 곳곳에 반도가 형성되어 있고, 복잡한 해안선과 낮은 해저의 간석지가 많은 지형적인 특징을 띄고 있다. 이곳은 소백산맥의 지리산 노고단[1,507m]을 중심으로, 곡성과 순천을 지나 여수반도로 뻗어 내려오는 지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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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일원상의 진리를 믿는 종교 활동과 그 조직. 원불교는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의 대각으로 1916년 4월 28일에 창립된 한국의 민족 종교이다. 우주만유의 본원이요, 제불제성의 심인이며, 일체중생의 본성인 법신불 일원상(○)을 진리의 종지로 하고 있다. 진리적 종교의 신앙과 사실적 도덕의 훈련으로써 일체중생을 광대무량한 낙원으로 인도함을 목적으로 하는 후천 개벽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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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동산동·군자동·충무동에 걸쳐 있는 산. 임진왜란 때 산이 스스로 울어 국난을 알려주었다 하여 이순신 장군이 종고산이라고 명명했다고 한다. 정상부는 안부가 발달한 완경사 지역이나, 산 전체는 사방으로 급사면을 이루고 있어 크고 작은 하천의 발달이 없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화산암류로 이루어져 있으며, 토양은 풍화와 침식으로 두터운 유기질층이 발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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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절대자를 믿고 숭배하는 일과 그 체계. 여수 지역에는 원시적인 무교(巫敎)에서부터 기독교·불교·유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교가 분포되어 있다. 이 종교들은 때때로 지역민들이 실의와 좌절에 빠졌을 때 용기와 희망을 주기도 하고, 역사의 격변 속에서도 굳건한 정체성을 유지하게 하고, 개인의 인격과 도덕적 심성의 도야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 여수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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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보조국사 지눌이 전라남도 여수시 봉산동에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사찰. 한산사의 창건 연대는 정확하게 알려진 것이 없다. 다만 1880년의 「한산사중창서」에 의하면 보조국사 지눌이 창건한 것으로 전하는데, “구봉산은 우리나라 여러 산 가운데 가장 영험한 곳으로 수목이 울창한데, 이러한 명산에 사찰이 없음을 안타까워 한 보조국사가 이에 절을 창건하였다”라고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