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전라좌수영이 관할하던 행정구역. 전라좌수영이 관할하던 행정구역인 오관오포는 순천도호부(順天都護府)·낙안군(樂安郡)·보성군(寶城郡)·광양현(光陽縣)·흥양현(興陽縣)의 다섯 군현(郡縣)과 방답진(防踏鎭)·사도진(蛇渡鎭)·여도진(呂島鎭)·발포진(鉢浦鎭)·녹도진(鹿島鎭)의 다섯 진포(鎭浦)를 말한다. 전라좌수영 관할 오관오포 가운데 두드러지게 눈에 띄는 것은 흥양현 경내에 일관사...
1592년(선조 25)부터 1598년까지 2차에 걸쳐 일어난 임진왜란에서 조선이 승리할 수 있었던 데는 뭐니뭐니해도 전라좌수영과 당시 전라좌수사로 있던 충무공 이순신의 공이 크다. 전라좌수영은 전라도 지역에 왜구의 침범이 잦아지자 전라좌도 수군을 강화하기 위하여 1479년(성종 10) 정월에 신설한 군영이었다. 조선시대에는 왜구와 접촉이 심했던 경상도와 전라도에 각각 좌·우 양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