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 연등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전라좌수사 안숙의 선정을 기리기 위해 세운 사적비. 여수 절도사 안공 사적비는 1823년(순조 23)에 세운 것으로, 1809년(순조 9) 절도사(節度使)로 부임한 안숙은 문무를 권장하고 좌수영을 수리하여 주민들의 구제에 심혈을 기울였고, 부하 군졸을 가족처럼 여겼다. 또한 서민의 혼례, 장례 등 길흉사를 돕는 등 선정 정치의 모범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