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전라남도 여수 출신의 항일운동가. 정용수(丁龍洙)는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여수 지역의 대표 유림이다. 1919년 고종이 승하하자 정용수를 비롯한 정충섭, 김병순, 정영민, 정병훈 등 전라남도 여수 지역 유림 42명(여성 6명 포함)이 백기통곡단(白旗痛哭團)을 조직하여 상경하였다. 이로 말미암아 여수 유림들에 대한 평판이 달라졌다고 한다. 이것은 비록 3·1운동과 같이 적극...